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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속에 가치가 존재한다, 1999년 9월 5일, 가치와 현실 1999. 9. 5(일) 비 위험 속에 가치가 있다. 우선주 급등에 대해서 말이 많다. 금융감독원에서는 매매심리를 하여 특정 세력을 밝히려 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내재가치에 비해서 엄청나게 상승한 것을 우려하고 있고 러시안룰렛게임으로도 비유하고 있다. 매수 세력이 불시에 빠져나갔을 때 총탄 하나에 쓰러지는 비극을 경고한다. 그것이 인간이다. 죽음을 앞에 두고도 무리하게 이익을 얻으려 한다. 큰 이익 뒤의 위험을 느끼나 자기 자신은 해당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모험을 건다. 가치 있는 주식과 현실적 주가 주가는 왜 오르고 내릴까. 외국의 어느 증권사 사장은 돈 많이 버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투자 비법이라 하고, 그 외는 난센스라 한다. 이것은 돈 버는 만큼 즉 가치만큼 주가는 오른다는 이야기다. 그..
실패해도 항상 일정한 현금 보유, 1999년 9월 3일 1999. 9. 3(금) 맑음, 늦더위 부상당하다 기대했던 ss투신이 실패했다. 어제 26,500원과 상한가인 26,950원에 매수하여 오늘 25,200원에 매도했다. 오늘 종가는 하한가인 23,750원으로 마감해서 당황했다. 침착하게 25,000원대에 빨리 포기하고 다시 24,000원에 사서 25,000원대에 매도했어야 했다. 강세 종목의 첫 무너짐에는 장중 등락이 심한 법인데 그 점을 생각 못했다. 아무튼 어제 하루 흔들리고 3만 원을 넘어선다는 오판이 문제였다. 액면가에 등록했어도 14일째 흔들리면서 상한가인 점에 조심하고 신중했어야 했다. 오늘은 우선주 마지막 날인 것 같다. 며칠 흔들고 더 갈지는 모르지만 다시 손대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하락세로 돌아서는 ghs우선주를 7,500원에 ghs업우..
약세장에서도 시장은 존재한다, 폭등장에 대한 조정, 1999년 9월 2일 1999. 9. 2(목) 맑음 더위의 끝자리 약세장 속에서 살아남기 포탄이 여기저기서 수없이 날아오고, 그 가운데에서도 어느 정도 실적을 올려야 하는 트레이더의 밥벌이는 만만하지 않다. 적이 코 앞에 위협하는데 실적은커녕 살아남기도 만만치 않다. 다행히도 평소에 아끼는 습관이 있어 실탄은 충분하여 단기 바닥이 예상되는 위치에서라면 적보다 유리하다. 어려운 전황에서도 그럭저럭 고지를 점령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시장은 항상 존재한다. 어려운 장세에서도 오르는 테마는 있는 것이다. 올해 EPS가 3,000 정도가 예상되는 실적 호전주로 저평가된 ws산업 7,230원에 매수 후 7,400원 매도 그리고 7,250원에 매수한 것은 보유할 예정, 우선주 열풍에 뒤늦게 따라 오르는 증권 우선주들을 파악하고 gmn을..
공모주 상장일 예상외 흐름, 데이터에만 의존할 수 없다 오늘 상장한 벤처투자회사인 LB인베스트먼트(전 LG창업투자)는 공모청약 당시 통합 1165대 1이고, 비례는 2332대 1이었다. 시초가는 6,500원으로 공모가 5,100원에 비해 조금 높았을 뿐이어서 실망스러운 상황이 우려되었다. 그동안 공모주 상장일 데이터에 의해 매도했다면 7,000원 내외에서 매도했을 투자자도 있을 것이다. 균등 5주 정도였으면 1만원 내외의 수익이다. 그러나 13시 20분 현재 상한가인 8,45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에 시초가 뜨자마자 매도했으면 후회스러운 상황이다. (공모주 추천이나 종목 추천의 글이 아니고 참고 상항입니다.) 느긋할 때도 있아야 한다. 공모가가 5,100원으로 저렴한 경우는 데이터에 관계없이 기다려보는 방법도 있다. 청약 경쟁률이 높았고 저가이어서 떨어져봐..
비합리적이라도 상승과 하락은 현실이다, 1999년 9월 1일 1999. 9. 1(수) 맑음 비합리적이라도 상승과 하락은 현실이다. 돈 버는 방법은 정말 현실적이다.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현실적인 사람이 비교적 편안히 경제생활을 할 수 있지만 주식 투자도 그렇다. 장기적으로는 이론적으로 투자하거나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현재의 흐름에 따라 매매해야 유리하고 인기 종목에 편승해야 기분 좋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통속적인 투자를 하여야 한다. 투자를 해서 돈을 벌려고 하면 우선 꾸준한 연구와 자료 조사 및 생각이 기본적이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실 투자에 들어서서 시세 흐름을 잘 타야 한다는 것이다. 흐름에 관계없이 저평가되어 있는 유망한 종목을 장기 투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미래란 너무나 불확실하기 때문에 비합리적이라도 현실적으로 챙기는 것이 오랜 세월을..
데이트레이딩, 수많은 종목들이 꿈을 꾼다, 1999년 8월 24일 1999. 8. 24(화) 3일간 비 온 후 가을 같은 맑은 날씨 수많은 종목들이 꿈을 꾼다. 몇 달간 지속적으로 조정 양상을 보일 것 같았던 흐름이 갑자기 반전되는 양상이다. 지수가 841.27을 저점으로 4일 연속 오르고 있다. 목, 금요일에 약간 올라 단기 반등인 줄 알았더니 예상외로 월요일에는 39.19p나 상승했다. 무디스사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린다는 것과 대우그룹 사태로 인한 수익증권 환매가 진정된 것이 호재였다는데 감을 잡기 어렵다. 오늘도 14.41p가 올라 종지수 932.41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연일 폭등하여 190선을 돌파 곧 200선을 넘을 기세다. 회사채 수익률도 10.2 정도에서 안정되고 엔화 강세는 지속되어 112대까지 도달했다. 금리 안정 기대가 엔화 강세와 맞..
주식 시장은 혼란스럽지만 합리성이 있다, 우선주의 시대, 1999년 8월 17일 투자이야기 1999. 8. 17(화) 가을 같은 맑음 비합리적인 것도 현실이다. 며칠 전에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di와 jh금고에서 큰 손해를 보았다. di는 액면분할 및 엔화 강세로 인한 반도체 전기전자주의 강세로 7만원에 육박하여 10만원으로 향하는 듯이 보였지만 지금은 7만원을 약간 넘어서더니 5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전날 조금 이익 보고 다음날 7만원에 매입하여 6만5천원에 팔았다. jh금고는 내리는 대로 여러 번 나누어 12,600원대에 매입하여 11,800원에 매도하였다. 연이틀 오르고 대량 매수주문이 나오길래 호가를 100원 높여 주문을 냈는데 곧바로 매수량이 사라졌다. 순간적으로 현혹됐다. 어리석은 판단이었다. jh금고를 손해 본 후 바로 jd우선주를 2,600원에 가진돈 대부분 매입하여 승부를 ..
단타의 무리수, 바둑 혼자 둔다, 1999년 8월 3일 투자 기록 그리고 직업병 1999. 8. 3(화) 중북부 지방 폭우에 이어 태풍 올가 서해안 지방 강타 무리수와 충격적인 단타 이익 어제 단타로 이익을 본 di주식으로 오늘 큰 폭의 손실을 입었다. 73,000원까지 상승하다 70,000원으로 되밀리기에 다시 반등할 줄 알고 70,500원 66,100원 6,5300원에 매입했지만 65,200원에 포기해야 했다. 종가는 65,000원으로 마무리 됐다. 액면 분할 재료가 있지만 요즘 급등한 전기전자주들이 조정을 받을 수 있는 시기였는데 좀 무리하게 판단한 것이 어리석음이었다. 단기 매매의 어려움을 느낀 하루였다. 그러나 di로 손해 본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코스닥 종목인 dh전기를 하한가인 2,380원과 2,440원에 대량 매입했는데 계속 약세를 보이던 이 주식이 심장이 멈출 정도..
기회는 자연스럽게 온다, 1999년 8월 2일의 주식 투자 1999. 8. 2(월) 중북부 지방 게릴라성 폭우 기회는 자연스럽게 온다.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참지 못하고 어려운 장세에서도 유혹이 높게 오르는 시장에서도 매수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일 것이다. 좀 더 신중히 생각하고 장세의 흐름을 지켜본다면 자연스럽게 쉬운 기회가 온다. 좋은 찬스가 왔으나 이미 물려 있어서 안타까워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곤 한다. 지금 기회를 놓치면 큰일 날 것 같지만 찬스를 한두 번 지나치더라도 돈 벌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투자에 있어서 어려움은 스스로 자초하는 것이다. 안 벌어도 좋다는 느긋한 자세를 가지면 오히려 많은 기회가 오고 많이 벌 수 있는 것이다. 데이트레이딩의 묘미 종합지수가 상당히 오른 후 계속적인 낙관과 조정에 대한 경계심이 엇갈리며 대두되어 전문가의 의견이..
현재의 흐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세상승기에는 다양하게 순환하며 오른다, 1999년 7월 30일 1999. 7. 30(금) 비 현재의 흐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세상승기에는 다양하게 순환하며 오른다. 3일간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어느 정도 수익을 올린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오늘은 반락할 소지가 있어 어제 매입한 것만 팔고 관망을 해야 했다. 약간의 손해는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끝없이 벌려고 하는 욕심이 자칫하면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그리고 상승장에서 덜 오르거나 안 올랐다고 매입하는 것은 어리석다. 인기 판도가 바뀔 때까지는 현재의 흐름은 쉽게 변화되지 않는다. 어제 매입한 ac리스를 3,250원과 3,290원에 hs를 6,050원에 매도하여 이익을 보았다. 종가에 크게 내려 일단은 잘 팔았다. 그러나 kh우선주를 2,210원에 매입했는데 종가는 2,090원..
아이러니컬한 증시, 흐르는 강물처럼, 1999년 7월 29일 1999. 7. 29(목) 무덥고 흐린 날씨 아이러니컬한 증시 그리고 흐르는 강물처럼 아이러니컬한 증시 개구리 뛰는 방향처럼 주가 뛰는 방향을 알 수 없다더니 요즘 그런 우수개소리가 실감이 난다. 급등하던 증시가 대우그룹 문제를 빌미로 폭락을 한 것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문제였다. 그동안 조정 없이 폭등하면서 종지수 1,000 이후 외국인이 계속 매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7월 26일 장중 860.13 종가 -32.02인 872.94로 마감한 후 다음날 상승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과거와 같은 위기 재현을 느낀 현 정부의 긴급한 부양책이 나오면서 금리, 환율이 안정을 찾고 주가만 내렸기 때문이다. 190p 정도 폭락에 대한 자율 반등과 맞물려 반등을 짐작할 수 있었으리라. ..
어느 노인의 뒷모습, 헤어질 때까지 길을 건너며 어느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뒷모습을 보았다.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길을 건넌다. 할아버지가 손을 놓는다면 할머니는 쓰러질 것이다. 이제는 힘을 다했는지 걸음걸이가 위태롭다. 앞으로 몇 년의 삶도 어렵겠다. 사랑하는 배우자가 없다면 더 그럴 것이다. 조만간 떠나도 할머니는 행복하다. 자신을 바라보는 사랑이 끝까지 함께 했다. 더 이상 없는 행복을 이뤘다. 그렇게 떠나는 인생은 부러운 행운이다.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헤어질 때까지 손을 놓지 않는다. 저 멀리 꿈속의 이상에 행복이 존재하지 않는다. 내 옆에 평범하게 살아 있어야 한다. 오그라들도록 아주 쉽지만 어려운 현실이다. 유치하게 행복한 사랑이 늙도록 있어야 한다. 혼자서는 결국 무너진다.
분할 매매, 순간 포착 단타, 1999년 7월 27일 1999. 7. 27 (화) 제주지역 폭우가 물러나더니 서해안 지역에 태풍이 상륙하려 한다. 증시가 폭락을 멈추고 55.91p 반등하여 종합지수 928.85를 기록하였다. 거래량은 그런대로 유지하며 386,866천주였다. 1,000을 넘어서면서 하루 천억 내외의 순매도를 하고 있는 외국인은 오늘도 아랑곳하지 않고 826억 순매도, 기관도 지수 방어의 현실 때문인지 76억 정도만 순매도한데 비해 그러나 개인은 609억 순매수하여 장세의 불안은 여전히 숨어있다고 하겠다. 분할 매매, 순간 포착 단타 어제 기술적(정부의 주가 폭락 방어 의지) 반등을 겨냥해 4 종목을 하한가 근처에서 예약 매수 주문을 했는데 외출하여야 하는 사정으로 컴퓨터 앞에 붙어있지 못해서이다. 하한가 근처에 잡히면 최소 반등을 기대할 수..
잊어버려야 할 때도 있다, 1999년 7월 24일 투자 이야기 1999. 7. 24(토) 제주에 게릴라성 폭우, 20일에는 경기도 지방에 폭우, 작년 장마 후처럼 예측 불허하는 비 피해가 생각난다 가끔은 알려고도 하지 말고, 생각하지도 느끼지도 않아야 하는 것도 투자다. 23일 증시사상 최대인 71.7 폭락하여 900선을 위협했다. 1000p 돌파 후 몇 년간 내리막을 걸었던 지난 일을 생각나게 하는 아찔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나는 20일(수) 전일 2310 ~ 2450원에 매수했던 코스닥 종목인 ab주식을 다음날 예약 주문하여 2450 ~ 2550원에 나누어 팔고 모두 현금으로 보유하게 되었다. 여행을 떠나면서 체결 확인을 하였다. 71.7p 폭락하는 날은 미시령, 백담사계곡, 한계령을 여행하고 오대산을 넘어 정선 소금강의 기암괴석을 보며 계곡을 흐르는 물살 속으..
새로운 호황 국면과 새로운 흐름, 1999년 7월 18일 주식 이야기 1999. 7. 18(일) 맑은 하늘, 장마는 오고 또 지나간 것이다. 새로운 호황 국면, 새로운 흐름 98년 6월 15일 종합주가지수가 277.37, 99년 7월 12일 장중 1,052.6이었고 어제는 1,020 거래량 3억 6천만주 경기의 흐름도 나의 인생도 새로운 시작으로 접어들었다. 우리나라 경제가 우여곡절 속에서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절망적이던 종합주가지수는 이제 끝없이 오를 것 같은 시장 주변의 감정이다. 이제는 이전 수준의 잣대로 주가 수준을 생각해서는 안될 수도 있겠다.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는 것일까. 국제적 흐름의 강요에 의한 것이지만 경제의 군더더기 살을 빼고 투명한 체질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우리나라 경제적 수준과 국민적 수준에서 오는 걸림돌은 있지만 새로운 시세를 ..
대세 상승기의 고소공포증과 투자의 고독, 1999년 1월 27일 투자 이야기 1999.1. 27(수) 며칠 전 내린 눈으로 건조함은 풀렸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한낮은 포근한 편이다. 대세 상승기의 고소공포증과 투자의 고독 638.41을 천정으로 최근 연속 6일 하락하는 등 531.23까지 지속적으로 급락하던 증시는 오늘 모처럼 33.20 반등하여 565.20을 기록했다. 주식 시장 반등했지만 거래량은 191,976천주로 적은 편인데 모처럼 올라 팔자가 적어서일 것이다. 오늘의 모습은 S&P의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 발표를 기회로 지나가는 반등일 수 있다. 3개월여 폭등을 넘어 더 높은 봉우리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새로운 상승을 위해 잔인한 4월을 맞을 예상도 생각해야 하겠다. 3개월 조정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경제 회복을 너무 성급..
변하는 것이 진리이다. 1999년 1월 13일 그 시절의 투자 이야기 1999.1.13(수) 오후부터 날씨 풀림 변하는 것이 진리이다 종지수 633.03(+1.83) 거래량 324,933천주, 외국인은 266억 순매도인데 최근 주로 매도세이다. 브라질의 금융 위기 때문인지 천정의 징후를 예고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국내 기관도 418억 순매도이고, 최근 개인만이 순매수를 보이며 오늘도 655억 순매수했다. 개별종목장을 말해주고 있는 지표가 나타났다. 원달러는 1,170원이었으며 엔달러는 112.34엔이었고,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7.4%로 아직은 안정적인 편이다. 예탁금은 5조 3천억 정도로 연말에 줄었던 것이 다시 증가했고,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의 흐름은 장기 호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의 장세 분위기는 종지수가 조정에 들어갈 것 같은 예감이다. ..
시장의 흐름을 타라, 1999년 1월 11일의 주식 투자 1999.1.11(월), 오늘도 영하 7~8도의 추운 날씨로 오후에는 풀리는 듯하다. 시장의 흐름을 타라 개별종목장세란 일정한 업종이 어떤 테마를 가지고 장을 주도하는 것이기도 하며 개별적인 재료와 기술적 지표로 각개약진하는 장세이다. 요즘은 종합지수의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금융장세로 대형주의 급등에 대한 부담감 등이 개별 종목 장세를 불러오더니 오늘은 급기야 화려한 개별종목의 장세를 연출했다. 반면 금리 인하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및 경기 반등의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건설, 은행, 저가대형 쪽은 힘겨운 모습이다. 저가 종목은 유효하면서 중소형 저가 종목이 급등을 연출했다. 아무리 호황의 주식 시장이라도 장의 흐름을 파악 못하면 큰 낭패를 보기 마련인데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흐름에서 약간 비켜가는 은행주를 ..
시세라는 인격체, 1999. 1. 8일 주식투자의 기록 1999.1.8(금) 3월 같은 날씨가 이어지더니 어제부터 추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전 같은 강추위는 사라진 것 같다. 시세라는 인격체 9월 23일 종지수 287.46p를 바닥으로 경제의 위기가 벗어날 것이라는 안도감으로 이제는 종지수가 600p를 훨씬 넘었다. 실제로 정부의 내수 진작책과 기업과 금융기관의 강력한 구조 조정으로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음이 느껴지지만 일시적 회복 양상인지 아직은 지켜볼 일이다. 구조 조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여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있지만 상당한 금융기관이 문을 닫고 합병하는 모습은 새로운 성장을 위한 진통이라는 것으로 판단하고 싶다. 오늘은 종지수 626.33p(-11.26) 292,231천주 거래, 3년 만기 회사채 7.22%, 원달러 환율 1,164..
어려우면 손빼라 그리고 여우와 고슴도치, 1998. 7. 25 ~ 26일 주식투자의 추억 1998.7.25(토),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왔다. 7월말까지 장마가 이어지는 경우는 처음 경험하는 것같다. 지속적으로 매수하던 외국인들이 다시 매도로 돌아서며 종지수가 가라앉고 있다. 3일 하락 후 하루 반짝하더니 오늘은 15.35p 내린 328.44를 기록하였고 거래량은 68,568천주였다. 외국인 매수세로 연속 5일 오른 것이 반짝장을 큰장으로 오판한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점차적으로 바닥을 높여가며 결국은 큰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 쪽으로 기울고 싶다. 금리가 하양 안정세(3년만기 회사채 수익율 12.95%)를 유지하고 있고 정부는 이자 소득세를 높였다. 그리고내재가치에 비해 엄청나게 저평가된 주식이 많고 종지수도 300선에서 강력히 버티며 매물을 소화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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