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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시장의 흐름을 타라, 1999년 1월 11일의 주식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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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1(월), 오늘도 영하 7~8도의 추운 날씨로 오후에는 풀리는 듯하다.
 
시장의 흐름을 타라
 
개별종목장세란 일정한 업종이 어떤 테마를 가지고 장을 주도하는 것이기도 하며 개별적인 재료와 기술적 지표로 각개약진하는 장세이다. 요즘은 종합지수의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금융장세로 대형주의 급등에 대한 부담감 등이 개별 종목 장세를 불러오더니 오늘은 급기야 화려한 개별종목의 장세를 연출했다. 반면 금리 인하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및 경기 반등의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건설, 은행, 저가대형 쪽은 힘겨운 모습이다. 저가 종목은 유효하면서 중소형 저가 종목이 급등을 연출했다.
 
아무리 호황의 주식 시장이라도 장의 흐름을 파악 못하면 큰 낭패를 보기 마련인데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흐름에서 약간 비켜가는 은행주를 잡고 고민하고 있다. 장기 투자라면 객장에 나오지 말고 조용히 쉬는 것이 좋겠다. 이틀의 하락을 용납하지 않는 거대한 장이 계속되었다. 오늘 종지수는 14.62p 오른 640.95로 거래량은 336,979천주를 기록했고, 원달러는 정부의 개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1,171.5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달러의 숫자에 얽매이는 수출업체들의 긴장은 지속될 것 같다.
 
오늘은 6일, 25일, 75일이 정배열로 안정세를 보이며 조정을 받은 개별종목을 골라 매매했다. 최근의 양상이 그러했기 때문이다. 예약주문은 종지수의 부담으로 마이나스로 낮게 냈으나 장이 시작될 때 눈치를 채고 정정 주문을 냈다. 오늘 처음을 컴퓨터로 실시간 주문을 냈다. ab피혁을 340원 올려 6,400원에 매수했는데 상한가인 6,960원에 끝났다. cd포장을 460원 올린 4,710원에 매수했는데 상한가인 4,885원에 마감, e산을 220원 올린 3,200원에 매수 후 역시 상한가인 3,425원에 마감하였다. 뒤늦게 25일선에 걸렸지만 권리락으로 동 업종에 비해 며칠 상당폭 조정을 받고 8,300원선에서 매물을 소화하며 강하게 버티고 있는 fg시멘트를 130원 뺀 8,350원에 매수, 보합인 8,480원에 마감되었다. 이 중에서 ab피혁을 6,900원에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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