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창작 (107)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려동물의 운명, 인간의 운명 사랑받기 태어나자마자 입양하거나, 길거리에서 데려오거나,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오거나 새끼 때부터 운이 좋은 반려동물이 많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각박해지고 우울한 마음 때문이지 아니면 시대적 삶의 모습인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애틋하게 기르고 자식처럼 보살펴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려동물을 통해 행복을 얻고 마음의 치료도 얻는다. 죽음이 다할 때까지 서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사람도 태어나거나 입양되거나 가난하거나 부자거나 자녀를 끝까지 아끼고 사랑한다. 행복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몰라도 의무 때문이 아니라 서로의 핏줄로서도 아니라 자식 부모로서 사랑하는 것이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그렇다. 버려지기 사랑이 변하고 또는 형편이 어렵게 되고 여러 원인으로 감당이 안되면 애완동물을 버린다. 행복은 한 때이고.. 짝사랑을 생각하며, 쇼팽 피아노협주곡 2번 2악장 감상 마음속에 별이 가득 들어서다. 어두운 밤, 도시에서는 별을 보기 힘들다. 그러나 집콕하면서 별 빛을 느낄 수 있다. 음악의 별 빛 흐름이다. 혼자 있을 때 집 안으로 고요함이 흐르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틀면 된다. 그러면 별들의 흐름이 마음을 가득하게 채워줄 것이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으면 밤하늘의 끝없는 별들이 느껴지며 속삭임에 젖어드는 듯할 것이다. 고백도 못한 첫사랑의 수줍고 애틋한 마음이 피아노 선율에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짝사랑을 생각하며.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프레데리크 쇼팽(1810-1849, 폴란드 바르샤바)의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이다. 두 번째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1번이 먼저 출판되었는데 그 당시 선호도에 의한 것인지 이유는 정확하지가 않다. 그는 피아노 협주곡.. 삼국지 조조의 과오(過誤) 태우기, 주식투자의 과오도 태우기 관도대전(官渡大戰)과 조조의 과오(過誤) 태우기 서기 190년, 원소를 맹주로 한 반동탁군인 관동군(關東軍)이 결성되면서 동탁은 낙양을 버리고 장안으로 천도했다. 이때부터 후한은 망국이나 다름없었으며, 영웅들이 각 지역을 차지하고 천하를 놓고 다투기 시작했다. 조조는 헌제를 등에 업고 실권을 장악한 후, 후한 말 서기 196년 드디어 수도를 낙양에서 '허도(許都)'로 바꾸었다. 원소는 조조의 세력이 급속도로 커지는 것을 견제하였고, 결국 조조와 원소 두 세력이 충돌하였는데 이를 관도대전(官渡大戰)이라 한다. 군사적으로 열세였던 조조는 예상 밖으로 원소를 이기고 중원을 장악하고 천하를 재패하려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쟁이 끝난 후 조조는 점령지의 문서를 살피던 중 자신의 군사들 중에서 원소군과 내통한 사실을.. 사마귀를 만나다, 생태계 보호 온 세상이 나의 영역이다. 산책을 하다 보면 길 잃은 사마귀를 가끔 만난다. 풀 숲에서 지내야 할 것이 우연히 인도로 나온 것이리라. 온 세상이 자신의 영역이라 주장하며 아무 곳에서든지 힘자랑을 하며 무엇이든지 잡아먹으려고 돌아다니는 것일 수도 있고, 의도하지 않은 실수일 것이다. 볼 때마다 사마귀는 무지의 용기라고 할까 위험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곤충들의 최상위 포식자답게 건들먹거리며 돌아가야 할 방향에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무조건 공격이다. 가까이 다가가면 어처구니없게도 공격 자세를 취한다. 오로지 공격하고 잡아먹는 생각뿐인 것 같다. 자신이 온누리에서 최강자라고 오판하고 있는지, 공격 DNA 밖에 없는지, 아니면 이판사판으로 살아가는 것이 본성인지 모르겠다. 다가오는 상대가 어떤 마음인지 .. 스카라 극장을 아시나요, 그리고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 스카라 극장에서 1980년 12월 뮤지컬 영화 '그리스'를 상영했다. ''hopeless devoted to you'' 샌디가 그네에 앉아 이 노래를 불렀다.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가 스카라 극장에서의 추억 속으로 새겨져 있다. 개인적으로 그렇지만 개인적인 것만이 아니다. https://youtu.be/r-3NvDp28U4 'hopeless devoted to you, 영화 'Grease' 중에서 역시 사라진 대한 극장 건너 충무로 사잇길, 극동 극장에서 골목길을 지나 종로 3가를 가기 위해 을지로를 걷다 보면 도로 쪽으로 돌출된 반원형 극장 출입구, 2005년 12월 철거된 30년대의 모더니즘. 시대의 흐름이려니 당연한 듯 떠나간 누구에게는 가슴 쓰린 근대문화유산. 흔적은 먼지 속으로 낯.. 고양이가 집사에게 보내는 포스팅 문 틈으로 보였다. 집사의 향기가 났다. 약간 열려 있으니 지나가다 들어가고 싶다. 아, 내게 맛있는 음식 주는 사람. 오, 나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 살짝 좀 더 열고 들어갔다. 왼쪽으로 스치고, 다시 돌아서 오른쪽으로 스치고, 조금만 쓰다듬게 하면서 뒤집어 배를 보이며 애교도 부렸다. 그러다가 나는 나만의 자리로 나갔다. 좀 더 자야겠다. 방해받지 않는 혼자만의 공간이 좋다. 사랑은 같이 하면서 혼자이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고 있다.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사랑이다. 블로그 지수, 나의 블로그 점수는 블로그도 점수가 있다고 한다. 겉으로 드러난 포스팅 수와 경력 그리고 글의 내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검색봇(robots.txt)인 AI가 내 블로그를 검색하며 평가를 내리는 것이다. 평가에 의한 점수가 객관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을 것이다. 공식적으로 표출될 수도 없을 것이다. 블로거들이 그럴 수 있다는 것을 경험상 판단하는 것이다. 이것을 블로그 지수라고 하는데 평가된 나의 블로그 점수를 스스로 판단해 볼 수 있겠다.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후에 채첨 결과 발표 전에 자신의 점수를 짐작할 수 있는 것과 같다. 검색봇(robots.txt) : 구글봇이나 네이버, 다음 등의 검색 로봇이 정보를 수집(웹 크롤링)해 가는 것. 웹 크롤러(web crawer) : 조직적이고 자동화된 방법으로 월드 와이.. 단성사 극장, 추억의 토스트, 영화 <새벽의 7인> 엔딩 70년대 단성사 극장 건너편에는 피카디리 극장이 있었고, 그 왼쪽 골목길에서 토스트를 파는 포장마차가 있었다. 감자 전분을 잼처럼 만들어 토스트에 이용했다. 사각 버터로 철판을 고소하게 두른 다음 계란 프라이를 하고 식빵 두 쪽도 노릇하게 굽는다. 이 세 가지를 조합하면 계란 잼 토스트가 완성되는 것이다.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토스트는 가성비 높은 간편하고 편리한 점심 한 끼이다. 포장마차 : 설치와 철거가 쉬운 간이 먹거리 판매대. 서부개척 시대에 장거리 이동 편의를 위해 마차에 천을 덮어 씌웠다. 그래서 포장마차는 마차에 포장을 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나무위키 참고) 종로 3가의 귀금속 거리는 남아있지만 단성사 극장은 사라지고 흔적만을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밀린 것은 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8번 비창 2악장을 POP으로, 루이스 터커의 미드나잇 블루 베토벤은 형식적 완성도를 무시한 자유로운 감정의 서정적인 낭만주의와는 거리를 두었다. 그러나 시대 흐름은 바뀌어가는 것이다. 베토벤은 고전주의를 완성하고 낭만주의 시대를 열었다. https://youtu.be/X4zokZtqFlc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8번 비창 2악장 루이스 터커(Louise tucker : 영국 메조소프라노 가수)의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 : 1982 앨범 타이틀곡) 오페라 가수에서 대중가수로 변신하여 발표한 Pop 앨범 베토벤의 비창 2악장을 팝으로 리메이크했다고 할까. 산책하면서 쉽게 허밍 하며 또는 흥얼거리며 걸으면 낭만적인 감성에 빠질 수 있는 곡이다. 아니면 생각에 잠겨 벤치에 앉아 있을 수 있다. https://youtu.be/Un-_yx5M4U8 루이스 터커.. 티스토리 블로그 쉬어가는 곳, 그리고 마싸와 는개 블로그 친구 만나다 블로그에서 낱말이 만나고 흩어진다. 가슴에 담겨서 다시 만나기도, 떠나며 잊히기도 한다. 로그인하여 두드리면 막힘없는 스토리의 바다로 떠난다, 간혹 멈추기도 하고 이어지기도 하며. 그처럼 인연이 인연을 만들고, 짧은 시간을 넘어 긴 시간을 인내한다. 친구를 향하며, 나를 향하며 언어의 마술사들이 작품을 만들면 구구절절(句句節節) 행간의 느낌이 블로그 마을마다 전해진다. 만만한 일은 어디에도 없고, 누구나 이루어지지 않지만 나의 글, 스스로의 이끌림이라도, 그 만의 길거리에 갇히더라도 다 그런 거라 내버려 두고 마싸로 놀아보자. 마싸 : 자신의 기준에 따라 사는 사람. 'my + sider'의 합성어이다. 무리 안에서 친화력이 좋은' insider'의 '인싸'와 반대의 경우인 'outs..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