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창작 (107)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수의 의미와 품격 백수(白手) 직업이 없이 놀고 있는 처지로 부모의 수입으로 빈둥거리기도 하지만 직업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직을 포기하는 경향도 있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미래에 빠지지 말자. 대부분 직업을 갖기를 원한다. 자의든 타의든 부모의 직업을 물려받는 경우도 있는데 다행스러운 케이스이다. 예나 지금이나 털어먹는 것은 뒷일이고 일단 물려받는 수저가 있다는 것은 밥 먹기에 좋은 것이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청년들은 자신에게 맞는 집업을 구하기도 힘들지만 직장 생활이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스트레스받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다 백수가 되기도 한다. 노력을 거듭하여 다른 직장을 얻기도 하지만 결국 백수가 되는 상황으로 연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왕 백수가 됐다면 위축될 필요가 없이 떳떳하고.. 인공지능 AI의 발전, 나도 생각한다. 고로 나도 존재한다. "나도 생각한다. 고로 나도 존재한다." 훌륭한 의사이며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경험주의 철학자 데카르트(프랑스, 1596-1650)의 명언,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인간 이성은 진리 탐구의 시작이다. 철학적 가치관에 관계없이 인간만이 진리 탐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21세기까지는 그럴지 모른다. AI 로봇이 발전을 거듭하면 로봇들도 이렇게 말할까? "나도 생각한다. 고로 나도 존재한다." AI, 독학으로 인류 바둑의 역사를 뛰어넘다. 2016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많은 사람들이 AI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때 놀라운 결과를 기억하고 있다. 스티븐 호킹(영국, 1942-2018)은 AI가 기후변화, 변종 바이러스 등과 함께 인류 멸.. 냥이의 평화, 잠자는 모습, 잠이 보약 사람이나 반려동물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잠'은 마음의 보약이고, 육체의 보약이다. '잠'은 평화다. 평범하지만 아늑하고 깊은 사랑의 안식처이다. '잠'은 다음을 기다리게 하는 사랑이다. 당연하지만 특별하고 깊은 평화이다. '잠'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지만 수면 멍 때리기이다. 내일을 창조하고 더욱 역동적으로 살 수 있는 쉬운 방법이다. 간혹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능력과 같다. 수면 부족은 비능률이 될 수 있고 미래 건강의 부족이 될 수 있다. '잠'을 자야 할 시간에 깊은 잠에 빠지자. Electricity,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빌리가 실망하는 듯 나가려 할 때 면접관이 질문한다. " 빌리, 춤출 때 어떤 기분이 들지?" "그냥 기분이 좋아요.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모든 걸 잊어버리고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하늘을 나는 새가 된 것처럼 느껴져요. 전기처럼요!" 영화 빌리 엘리어트(영국, 2000년 제작) 출연 : 제이미 벨(빌리), 줄리 월터스(윌킨슨 선생님), 게리 루이스(아빠 역) 영국 북부 탄광촌에 사는 11살짜리 소년 빌리는 우연히 발레 학습을 보고 동작을 따라 한다. 이론 본 발레 교사 윌킨슨 선생님이 빌리의 재능을 발견하고, 로열 발레학교 오디션을 권유한다. 그 당시의 편견과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지만 결국 아버지는 빌리의 재능을 인정하고,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멈추고 탄광으로 나간다.. love is blue, 푸른 우울함 사랑은 푸르다. 사랑은 우울하다. 떠오르지 못해 아쉽다. 그렇게 사라져 버릴까 두렵기도 하다. 어쩔 수 없음을 사랑해야 하는 사랑은 푸르면서 우울하다. 기쁨으로도 눈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것. 결국 누구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다, 사랑했는데 잊힌 조각이고 사랑하는데 한 페이지뿐이고. blue : 파란, 푸른, 우울한 그리고 블루스 (Daum 영어사전) l'amour est bleu(love is blue), vicky 그리스 출신 vickyleandros는 이탈리아 칸소네 'casa bianca'를 영어로 불러 유명하다. https://youtu.be/q5804XojJ7w l'amour est bleu, vicky 1967 love is blue, Page 그룹 '페이지'의 보컬, 드라마 로망스의 OST..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 미용, 털 깎으니 추워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는 기품이 있는 만큼 털이 수북이 자란다. 매일 긴 피모를 시원하게 빗어 주면서 다듬어주기도 하지만 1년에 두 번쯤은 깎아준다. 긴 피모도 예쁘지만 털을 깎고 나면 어린 아기처럼 예쁘고 애처롭기도 하다. 8월 말 저녁 날씨가 제법 서늘하여 피모를 벗기고 나니 추위를 많이 느끼나 보다. 더 자주 안기려 하는데 덜 안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안기려 한다. 그리고 자기만의 영역보다는 집사의 푹신한 이불 위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한낮의 잠을 청하기도 한다. 전기밥솥 위가 따뜻한지 간혹 앉아 있으려 한다. 페르시안 친칠라 페르시안 고양이 중에서 털 모양이 친칠라 형태이다. 설치류인 친칠라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기원이 페르시아라는 설과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의 토착 고양이라는 설이.. 어느 노동자의 탈락, 오징어 게임을 생각하며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보고 '탈락'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누구나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해야 되는데 누군가는 험하고 힘든 일을 하다가 탈락한다. 고용주의 법적 도의적 책임을 따져서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단기적인 대책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스스로 택한 일이 잘못되어 탈락했다고 하기도 어렵다. 어쩌면 운이 나쁜 것이고 어쩌면 구조적인 비극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원인을 찾기 어려운 슬픔이 있다. 어느 약품 처리 사업장이나 인근 사업장에서 오랜 기간 일하면서 조금씩 원인 모르게 아파오다가 결국 죽으면서 탈락한다. 죽은 후에는 유족들이 투쟁도 하지만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고통이 따른다. 순간적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열악한 사업장에서 비정규직으로 많은 시간을 일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 언어의 힘, 표현력의 가치 언어의 힘 과장된 표현으로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고 한다. 언어는 눈에는 안 보이지만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말장난이 되기도 하고, 진실을 담는 도구가 되기도 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행복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분노가 되기도 한다. 사람의 마음이 언어에 담겨 나온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할수록 실수하기 쉬우며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아볼 수도 있다. 일부러 꾸며서 감추려 해도 자신도 모르게 장단점이 드러나는 것이다. 위기의 순간에는 더욱 그렇다. 타고난 언어 구사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렵다. "다시 태어나면 현재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겠는가?"라는 흔한 질문이 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타낼 수도 있고 빈말로 말할.. 티스토리 블로그 상념, 블로그 3행시 오늘 블ㅆ.개가 된 블로그, 삶의 빛깔이 되다. 로맨틱한 소설보다 즐거움을 더하다. 그날그날 낱말과 놀면서 하루를 보낸다. 블 : 불의 옛말, 블ㅆ.개 : 불쏘시개의 옛말 내일 블라인드로 볕을 가려도 사람들 마음이 모이면 창밖이 보인다. 로또 상념에 가야 할 길을 걷지 못하면 내일을 잃는다. 그날그날 이루려 그치면 미래가 가려진다. 소통 블로그에는 다름, 같음이 어울려 교집합을 이룬다. 로밍(roaming)처럼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날그날 사방으로 언어의 바다가 펼쳐진다. 실현 블같이 사로잡혀도 오히려 마음을 늦춘다. 로드뷰를 보듯 떨어져서 바라보면서 다급함을 잊다. 그날그날 조그만 행복을 얻는다. 실현이 되지 않더라도 희망을 가졌다는 것은 인간의 참모습일 것이다. 블로그는 삶의 불쏘시개가 될 수.. 추석을 자유롭게 이 눈치 저 눈치 볼 필요 없다. 오래된 관습이나 형식적 습관에 얽매이기보다 자유로워져라. 주변 사람들이 관습을 고집하면 전통으로 인정하고 떠나도 된다. 나만의 전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발전하는 문명이라면 새로운 전통은 과거의 전통과 조화를 이루거나 병립할 수도 있다. 새로운 가치가 불법이 아니면 용납되어야 하고,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니다. 새로움은 새로움을 더해 변화해 나갈 수밖에 없다. 가치관의 틀을 깬다는 것은 엄두가 나지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두려워하거나 그동안 길들여진 학습 때문에 머뭇거리지 마라. 역사적으로 크게 바라보면 삶의 가치는 항상 변해왔다. "변하는 것만이 진리"라는 미국의 교육학자 '존 듀이'의 말도 있다. 추석(秋夕) : 한가위라고도 하는데 농경사회였던 예로부터 '설..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