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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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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OST, 역사적 영웅의 이야기 뮤지컬로 승화 공연 뮤지컬을 영화로 만들면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뮤지컬 영화가 성공 확률이 높을 때가 있었지만 현재의 관람 분위기로는 예전보다 어렵다. 우리나라는 뮤지컬 공연이 확산하며 발전하고 있지만 대중적인 영화에서는 쉽지만은 않다. 고전 '사운드 오브 뮤직', '올리버', '마이 페어 레이디'를 비롯해서 '레미제라블', '맘마미아'는 영화로도 성공한 케이스이다. 창작 뮤지컬 영웅은 영화로 2022년 12월 21일 개봉하는데 궁금하다. 뮤지컬 팬으로서 창작 뮤지컬이 영화로도 대성공하기를 바랄 뿐이다. https://youtu.be/pqb8xvJ5Mds 뮤지컬 영화 영웅 ost 뮤지컬 영웅의 ost를 들어보면 역사적 공감대, 민족적 감성을 떠나서 뮤지컬 자체 '넘버'로서 음악이 뛰어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웅..
고양이 모델 감상 감추어진 아름다움 도도한 포스 인형처럼 추상적인 미학
음악 감상, summertime, 다이애나 로스와 박정현 다이애나 로스(Dana Ross) 1960년대를 대표하는 슈프림즈의 리드보컬이었으며 70년대 솔로로 활동했다. 월래의 리드보컬인 플로렌스 발라드는 다이애나 로스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슈프림스를 떠났는데 그 후 어려운 활동을 하다 32세에 요절했다. 다이애나 로스의 미모와 고운 목소리가 그녀를 슈프림스의 리드보컬이 된 원인이었을 것이다. 뮤지컬 '드림걸스'가 이 이야기를 다루었다고 한다. 다이애나 로스는 연기력도 출중에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마이클 잭슨과 친분이 두터웠다고 한다. (나무 위키 참고) https://youtu.be/RYliN3koaLI Dana Ross, summertime 박정현(Lena Park) 1998년 1집 'peace'로 데뷔했으며 팝 발라드, R&B 최고의 가수이지만 다양한 장르를..
늦가을에, 고양이 늦잠 늦가을에 가지가 앙상해져 가지만 내년 봄 푸르름을 생각하면 행복하다. 그리고, 떨어진 낙엽도 마음에 덧붙여 행복해질 수 있다. 겨울이 오기 전 쌓아둔 것이 많으면 행복이 쌓이지만 쌓아둘 것을 생각만 해도 행복이 넘친다. 어느 계절이든, 어떤 상황이든 생각이 삶을 아름답게 한다. 고양이가 자기 이불에서 늦잠 잔다. "이 안에 너 있다." ( 드라마 '파리의 연인' 중에서-2004) 고양이는 그냥 잔다. 사랑은 찾아지지 않는다. 대상이 이미 정해진 것도 아니다. 무엇이든, 누구든 '우연'이 '필연'이 된다.
무지개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지개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지개 너머에 그곳에는 '무지개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지개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내가 바라는 너머에도 무엇이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지. 무지개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온다. 공허한 메아리도 사라져 간다.
무서운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 쓸쓸한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게요. '내일 월요일입니다.' (드라마 '미생' 중에서) 월요일 출근 즐거운 이야기 해줄게요. '내일 금요일입니다.' 불금 그리고, 쓸쓸한 이야기. 블로그 포스팅이 낙엽처럼 쌓인다.
고양이 습성, 고양이 사랑하기, 연애할 때처럼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고양이는 경계심이 많은 사냥꾼이다. 하루 종일 잠을 자면서 힘을 비축하고 야간 사냥을 한다. 교감이 먼저일 수 없는 독립적인 육식동물이다. 사랑을 먼저 받아들이지 않는다. 겉모습이 귀엽다고 덜컹 안으려 하면 경계심만 커진다. 사랑도 기다림이 필요하다. 자기만의 영역을 확인할 때까지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철저한 영역 동물이다. 낯선 장소를 조심하며 영역을 먼저 확인하여야 한다. 이 때도 역시 집사는 필요한 물품이나 놀이기구 등을 적절한 위치에 놓아두고 기다려야 한다. 애정 표현은 멀리서 안심되도록 한다. 영역 안에서 은신처를 찾을 때까지 사냥과 방어를 위해 영역 안에 자신만의 은신처가 필요하다. 집사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은신 도구를 잘 비치해야 한다. 초기에는 집사..
경복궁 건너편 프랑스 문화원의 추억 길음동에서 걷기가 시작된다. 미아리고개를 넘어 혜화동으로 명륜동을 지나 창경궁으로 기억 속에서 옛 영화처럼 마음속의 거리와 만난다. 모데라토 칸타빌레, 장 폴 벨몽드의 역할처럼 위험한 방황은 아니었다. 마음껏 사랑할 자유를 찾으며 그 길을 다시 걸어본다. 무작정 걷기도 했던 그 당시 프랑스 문화원의 추억으로 들어간다. 흑백 영상이 카타르시스처럼 기억되고 무료의 거리, 무료의 프랑스 영화로 스트레스를 잊게 만든 친구가 된 길거리, 골똘히 느끼며 걷는 것도 좋았다. 때로는 어디엔가로 떠나곤 하는 여행길에서 가끔, '로망스'와 "미셀, 미셀..." 영화 '금지된 장난'의 엔딩이 귓가에 어른거린다 걸었던 길로, 추억 속의 만남으로 간혹 과거로 사라지는 것은 좋다. 장 폴 벨몽드 : 프랑스 영화배우(1933 - ..
종로3가의 추억, 피카디리 단성사 터에서, dust in the wind "dust in the wind"처럼 아직까지 먼지 속으로 사라지지는 않았다. 지난 꿈들이 눈앞에서 스쳐 지나가지만 순간적으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저 바람 속으로 사라지는 먼지일 뿐이지만 아직 아니다. 단성사도 피카디리도 모습을 서서히 감추며 사라지고 있다. 아직은 기억 속에 남아있다. 내가 사라지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바람에 흩날리고 더욱 먼 언젠가는 흩날리지도 않겠지만 종로 3가의 추억은 남아있다. https://youtu.be/12DeNdF0KPA dust in the wind, knsas 캔자스(knsas) : 1970년대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로 캔자스주 학교 출신들이 모여 결성했다. "dust in the wind"가 대표곡이다. "dust in the wind"가 ..
가을길에서 국화꽃 향기, 대구수목원 2021년 가을 국화꽃 향기가 가을길을 걸으면 나는 그 흐름을 따라서 걷는다. 낙엽은 하나둘씩 떨어지며 그 향기에 뒹굴고 지나가는 가을을 받아들인다. 길은 때때로 스스로 가꾸면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나의 길은 달라지지 않는다. 설령 산책길이 가끔 멋을 부려도 나만의 생각으로 그저 길을 걸을 뿐이다. 아름다운 향기가 눈가에서만 어른거린다. 마음은 주식 호가창에 머물러 있다. "그 순간 매수가 잘못이야.", "손절할 필요 없이 추가 매수할걸.", "다른 종목에서 조금 익절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야." 무의식 세계도 시세 흐름을 따라 걷는다. 국화꽃들을 무심코 바라만 보며 걷는다. 매일 걸었던 산책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국화꽃 중에서 누군가 묻는다. "뭐하는 분이세요?", "개미투자자예요.", "개미? 별거 아니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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