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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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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에서 나의 여행 서문시장은 대구 중구 큰장로에 있는 대구권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서울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에 비유될 수 있는 화려하면서 소박한 시장이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이 시장에 와보면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3호선 '서문시장역'에서 내리면 된다. 맞은편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있다. 세월이 흘러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광범위한 카테고리의 시장이다. 미로처럼 얽혀 있는 좁은 통로를 지나가다 보면 좀 더 좋은 옷들을 조금 더 저렴하게 우연히 마주칠 수 있다. 보물찾기 하듯 발품을 팔다 보면 사이사이 맛집들이 시장기를 달래고, 다양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즐기며 흥밋거리를 생각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오른쪽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가끔 그러다가 요즘은 자주 그..
구글 애드센스 PIN 번호, 돼지 저금통 10달러에 도달하면 구글 애드센스 PIN 번호가 우편으로 보낸다. 구글 애드센스 PIN 번호를 입력하여 본인 계정 인증과 주소지가 확인됐기 때문에 수익금 100달러 돌파시부터 수령 신청을 할 수 있다. 블로그 활동 수익의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애드센스 핀 번호와 돼지저금통 핀 번호는 구글에서 돼지저금통을 준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싶다. 동전이 남을 때마다 실용적 의미로 돼지저금통에 넣으면 언젠가는 의외로 좋은 일에 쓸 수 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은 몇십 원에서 몇천 원씩을 꾸준히 돼지저금통에 넣는 것 같다. 글과 글의 소통이나 자기만족과 취미 생활이 아니고 부업전선으로 뛰어든 것이라면 초기에는 실망스러울 것이다. 부업으로서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는 블로거들만이 향후 몇 년 동안 꾸준히 좋..
마스크를 벗으며, 본질의 모습 가치관의 상반된 모습 2022년 9월 26일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다닐 것 같다. 아직 위험해서일, 습관을 벗어나기가 어색해서, 아직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 시대이건 어느 지역이건 가치관이 변화하면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먼저 나서기가 꺼려지고 누군가 앞장서야 따라가지 시작한다. 그러다 결국 일반화되어간다. 훗날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이 이상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머리를 자르는 것이 목숨을 버리는 것처럼 여겨지는 그런 시대가 있었다. 지금 이 시대에 살면서 평생 머리를 자르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이상하게 보일 것이다. 과거에 목숨처럼 여겨지던 것이 지금은 미용실에 버려지는 머리카락이다. A라는 가치관에 대해서 누구는 ..
주식 용어로 반려동물 이름 짓기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이 주식 용어로 반려 동물 작명을 한다면 어떤 이름이 좋을까. 투자 소망이 담긴 이름이 좋지만 대부분은 주식과 관련이 없는 예쁜 이름으로 지을 듯하다. 정식 이름이 이미 있으면 별명이나 애칭으로 지을 수도 있겠다. 따상이 공모주가 상장되면 공모가의 두배로 가격이 형성된 후 상한가이면 따상이다. 따블(규범 표기는 더블)에 상한가라는 뜻이고 그다음 날도 상한가이면 따상상이다. 상종이 어감이 좀 그렇다. 종가가 상한가인 경우를 말한다. 당일 매수했는데 종가가 상한가이면 다음날을 기대하며 저녁에 잠을 푹 잘 수 있다. 상향이 우상향 주식을 트레이딩 해야 손절할 확률이 줄어든다. 가는 말이 간다는 뜻이다. 주식 흐름의 이상적인 모습이다. 블루칩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이 우수한 대표적인 우량주..
the power of love, 원곡 제니퍼 러시와 디바 셀린 디온 제니퍼 러시(Jennifer Rush)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며 뮤지컬 배우. 1979년 소프라노 성악가로 데뷔하였다. 1982년 대중가수로 데뷔하였고 1984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였다. 1984년 'the power of love'를 공동으로 만들었으며 원곡 가수이다. 1985년 영국 차트 1위를 했고 그 해 베스트셀러 싱글이어었다. 그 후 셀린 디온, 로라 브래니건, 에어 써플라이가 불렀는데 특히 셀린 디온의 노래가 유명하다. 셀린 디온 버전은 1994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위키 백과 참고) https://youtu.be/kppkiT2wEz8 the power of love, 제니퍼 러쉬 셀린 디온(Celine Dion) 캐나다의 퀘벡 출신으로 싱어송라이터이다. 1982년 ..
the next right thing, kristen bell 겨울왕국2 the next right thing-해야 할 일-겨울왕국2(2019) 너무 어두워서 춥고, 공허하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어. 빛은 사라졌는데 항복을 해야 할까. 슬픔이 너무 무거워서 나를 끌어내려. 희망이 사라졌다고, 길을 잃었다고 내 머릿속에서 속삭이지만 나는 가야만 해. 당장 해야 할 일을 해야지. 그러나 더 이상 모르겠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나는 완전 혼자야.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는 한발 한발 나아가며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야. 너무 멀리 보면 감당하기에 벅차. 빛을 향해 비틀거리며 밤새도록 걷겠어. 새벽에 이어서 뭐가 올지 모르지만 예전 같지는 않을 거야. 그럼 그 목소리를 듣는 일을 선택하겠어. 그리고 해야 할 일을 할 거야. 태양이 깨어나서 모든 것이 변했다고 말할..
우리말 나들이, 되다와 돼다 예문1 (나드리)에 나들이 가던 추억은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라 가까운 기억 속에 있다. 우연히 여행을 떠나게 (되어) 속초에서 갯배를 만났다. 강가는 아니지만 아바이마을 갯배 나루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고, 먼바다를 바라보며 배에 오르게 (됐다.) 나드리: 나루의 방언 당신이 나를 떠나지 않아도 이미 잊히게 (됐다)(됬다). 가슴에서 멀어지게 (됐지만)(됬지만) 한 조각의 미련이 무의식 속에 새겨지게 (됐을)(됬을)까. 퇴색(된)(됀) 감정은 조금씩 어딘가 숨어버리며 틈으로 남게 (되)나봐요. 우리말은 아름답고 쉬우면서 세부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가끔씩 예리하게 어렵다. 소리의 표현이 예쁘고 정확하다. 졸졸졸, 짹짹 등 표현이 소리 나는 대로 자연스럽고 쉬운 낱말도 많지만 위의..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100번째일 때 쓴 글 들어가기 숫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앓지만 마음을 소진시키면서 동시에 채워나가면서 글을 썼기 때문에 100편의 포스팅에 정이 스며있다. 어느 정도 애착이 있을지는 세월이 흐른 뒤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세상 일이란 그 당시에는 무심해도 지나 봐야 느껴지는 일이 많다. 형식적으로는 100번째 포스팅이다. 애드센스 승인받기 전에 쓴 글 중에는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으로 부족한 글이 많아 100번째라는 것이 무색하다. 하기야 지금 글도 많이 부족해서 승인 이전의 글과 비교하기는 스스로에게 미안하다. 삭제한 글도 감안하면 100개가 넘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오늘 100번째 글이다. 주식 투자도 그렇지만 복기하면서 뒤돌아 보면 앞으로 가는 길이 좀 더 수월할 수 있다. 삶의 방향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지금까..
티스토리 스킨 변경 후 당황했던 블린이 시절의 추억 지금도 그렇지만 컴퓨터 시스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무엇 인지도 모른다. 오래전 티스토리 스킨을 멋도 모르고 변경했던 적이 있었다. 다른 블로거들의 블로그 초기 화면이 부럽고 내 것이 마음에 안 들어 다른 스킨으로 변경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되는 대로 스킨을 설정했는데 여러 가지 모양의 장단점 뒤늦게 알아 스킨 목록에서 좋아 보이는 것으로 선택했다. 그런데 스킨 변경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문득 떠올랐다. 한번 더 생각하는 건데 하면서 스킨 편집으로 들어가 혹시나 하고 html 편집을 열어보았다. 블린이라는 현실이 실감 났다. html에 들어가 보니' stript... google... 과 meta name=google' 등 붙여 놓은 것들이 사라진 것 같다. 아무리 봐도 없다. 역시나였다. ..
아름다운 추억, 슬픈 기억 지우기 싫은 추억, 지워야 할 기억,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기억, 만들어지는 추억, 만드는 추억 등등 살아가면서 추억이 풍부해지고 기억도 쌓여간다. 자연스럽게 잊히고 사라져 가는 기억도 있지만 임의로 처리해야 할 추억도 있다. 기쁨과 슬픔, 씁쓸함, 무미건조함, 아픈 기억들이 나타나고 사라지면서 삶은 그렇게 흘러간다.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일상적인 것이지만 추억을 처리하고 싶을 때가 있고 처리해야만 할 때가 있다. 가슴에 담아둘 추억 잊기 싫은 추억,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나 숨겨두어야 할 추억은 가슴에 담아둔다. 가장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처리 방법이다. 무의식 저장실도 있기 때문에 가슴에 담겼는지도 모르게 마음 깊은 곳에 저장되기도 한다. 아름다울수록 가슴 아플수록 무의식의 기록은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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