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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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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잘하는 법, 결혼은 긴 대화 수다 떨기 대화 일상생활에서 흔한 수다 떨기는 음식에 비유하면 천연 첨가물이라고 생각한다. 재료 중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맛의 감초이다. 이런 대화를 쓸데없다고 생각한다면 대화의 기초를 잊고 있는 것이라 본다. 취미생활 대화 드라마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각자 취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서로의 취미를 공부하고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 영화나 공연, 드라마 보는 일은 일상화되기 때문에 여기에 가담하지 않고 무뚝뚝하게 된다면 대화의 단절을 만난다. 스포츠 관람을 하며 응원하거나 산책이나 등산도 하며 대화할 수도 있다. 의견 충돌 대화 특히 자녀 문제에 대한 대화 부족이나 충돌이 있을 수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제에 대한 견해 차이가 심한 경우도 있다. 문화의 충돌은 살다..
태백 리조트에서 424번 지방도로 드라이브 길 태백의 리조트를 떠나 정선의 작은 금강산을 찾아 424번 지방도로를 향하는 여행길에 오른다. 8월 초의 엄청난 열기가 전국을 뒤덮고 있지만 고원 도시인 태백에서 더 올라있는 리조트의 저녁 공기는 서늘하고 새벽에는 감기들 정도여서 열대야는 남의 이야기이다. 태백시의 평균 해발고도가 949m 정도라고 한다. 1100m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일출을 먼저 만나면서 시작한다. 태백 리조트에서 정선 소금강으로 향하는 424번 지방도로는 알려지지 않은 낭만적인 도로이다. 8월 초 휴가시즌에도 이 도로의 인적은 거의 없다. 나만의 드라이브 길이다. 간혹 고랭지 배추 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일 뿐 배추밭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다. 수채화를 그리며 계곡을 따라 서행하며 달리다가 잠시 쉬어가기도 하면 온 사방이 포토존이다. ..
철암탄광역사촌 여행, 아빠! 오늘도 무사히 분천역(경북 봉화군 소천면)에서 V트레인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면 태백시 철암역에 내린다. 철암역 맞은편에 철암 탄광촌 마을이 보존되어 있다. 승용차로 철암탄광역사촌으로 향하다가 마침 V트레인이 지나가게 되어 철로 앞에서 멈췄다. 기차를 향하여 손을 흔드니 열차 탑승객 일부는 웃으며 같이 손을 흔들어주었다. 역사촌을 여행하며 옛날의 추억이 떠올려졌다. 백두대간 협곡 열차는 신선한 공기와 깊고 푸른 아름다움을 가로지르며 달려왔을 것이다. 백두대간협곡열차 : V트레인(V-train)이라고 하면 산타마을로 유명한 봉화 분천역에서 철암탄광역사촌까지 1일 4회 운행한다. 월요일은 운휴이다. 중부순환열차인 O트레인(O-TRAIN)과 연계되어 있다. 서울-영등포-수원-천안-오송-제천-단양-영주에서 분천-철암으로 이어..
속초 여행, 고성군 울산바위 울산바위 :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에 위치. 병풍처럼 넓게 펼쳐지며 우뚝 솟은 화강암체로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울산바위 전설 : 먼 옛날 금강산에서 바위 경연대회가 열렸다. 울산 바위도 경연에 참가하게 되어 금강산으로 향하던 도중에 설악산에서 쉬어가게 됐는데 지각을 하여 금강산까지 갈 수가 없었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그냥 설악산에 머물렀다. 울타리처럼 생겨서 또는 우는 산이란 뜻으로 울산바위라고 불렀다고 하기도 한다.(Daum 백과, 위키백과 참고) 델피노 소노문(sono moon) : 강원도 고성군 미시령 옛길에 위치한 리조트로 울산바위 뷰(view)로 유명하다. 미시령 옛길 :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갯길이다.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었지만 2006년 미시..
배우자의 조건, 만남의 조건 그리고 비혼주의 들어가기 몇 년간 애틋하게 연애를 했지만 결혼 직전에 헤어질 수도 있다. 우려곡절 끝에 결혼을 했어도 오래가지 못하고 이혼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반면 첫눈에 반해서 짧은 만남을 갖고 결혼을 했지만 백년해로 하는 경우도 많다. 운명은 정해저 있는 것이 아니고 감정과 이성의 변화가 성장하는 생물로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기 때문이다. 또한 조건을 내걸든지 사랑만 생각하고 조건을 무시하든지 최후의 행복을 쟁취하는 승리자는 신만이 알 것이다. 인생만사가 그런 것이 아닐까 한다. 어이없는 만남, 해프닝으로도 행복할 수가 있는 것이고 신중한 선택을 했지만 슬픔으로 결말지을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한다. 백년해로(百年偕老) : '백년은 오랜 세월을 말하고, 해로는 함께(偕) 늙는다(老).'라는 뜻이다. 해프..
멍 때리기로 두뇌를 새롭게 하라, Default Mode Network(DMN) 하룻밤 자고 생각하겠다. 내일 결정을 내리겠다. 1950년대가 돼서야 사람들은 잠잘 때도 두뇌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sleep on it." 즉 '하룻밤 자고서 생각한다.'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고 한다. 1998년 미국의 신경학자 마커스 라이클(Marcus Raichle)은 MRI를 연구하다가 두뇌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러한 특성을 Default Mode Network(DMN)라고 불렀다.(daum백과 참고) 일종의 멍 때리기를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결국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현명한 결정과 새로운 창조의 출발점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멍 때리다가 실증 나서 참지 못하고, 치맥을 ..
긍정의 힘, 자기 암시와 리셋증후군 '나는 매일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라는 말을 계속하면 자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프랑스 약리학자 쿠에가 도입한 심리치료법이다. 현재의 상황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부정을 하면 더욱 울적해지고 사태를 악화시킨다. 진실을 또박또박 말하면 얄미울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은 불가능한 일도 정상화시키는 놀라움이 탄생할 수 있고 어느 정도 회복 가능하게 한다. 말 한마디와 작은 생각 하나가 인생을 변화시킨다. 인간 정신의 힘은 무한하기 때문이다. 에밀 쿠에(프랑스, 1857-1926) : 프랑스의 생리학자이며 최면 해설사. 자기 암시를 통해 환자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쳤다. 암시법과 최면 술을 '쿠에이즘'이라고 불린다. (다음 백과 및 국어사전 참고) 누구나 가끔 또는 자주..
여름휴가는 바닷가에서 휴식 강렬한 태양이 무섭게 노려보며 열기를 내뿜고, 간혹 이리저리 폭우를 퍼붓기도 하는데 차라리 내가 매수 한 종목이 불기둥 솟으며 돈벼락을 퍼부으면 좋겠다. 경제 상황은 답답하고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더위와 한편 먹고 앞길을 또다시 가로막을까 걱정된다. 이 시대의 레인메이커( 기우제를 지내 비를 내리게 한다는 인디언 주술사)가 되어 마법의 비를 뿌려 코로나바이러스를 사라지게 하고, 경기를 회복시켜 여유롭게 어울리며 해변가를 산책하고 싶다. 여름휴가철에는 바다가 생각날 수밖에 없다. 너무 더워서 또는 1년 중 한가운데의 짜증 때문에 아니면 계절에 관계없이 그냥 바다가 그리워서 문득 생각날 수도 있겠다.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스포츠도 즐기고, 수영하며 공놀이 하다 지치면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모래..
복날, 4번 닭의 운명(feat: 강아지) 伏의 유래는 고대 중국, 진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당시에는 해충을 물리치기 위해 주술행위로 개를 잡아먹었다고 한다. 사마천의 에 의하며 진나라에서 처음으로 복날을 만들어 열독(熱毒)을 다스리기 위해 개를 잡아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다는 뜻과 사람이 개를 잡아먹는다는 뜻이 있다. 예전에는 강아지들은 본인들도 무더워서 힘든데 사람들의 더위 극복용으로 희생을 당했다. 닭도 마찬가지지만 요즘의 강아지(댕댕이)들은 반려동물로 사랑받고 있다. 서양에서도 가장 더운 날을 'dog day'라고 한다. 땀구멍이 없는 강아지는 겨울에는 유리하지만 무더위에는 불리하다고 본다. 60-70년대 미국의 록밴드 이름 'three dog night'은 개 세 ..
부부싸움, 부부갈등 해결 방법, 단순함의 진리 정말로 당신이 사랑받으려면, 배우자에게 지지를 받고 싶다면 너무 먼 미래만 생각하지 말고 현재의 행복을 챙겨야 한다. 기다림이 꼭 희망으로 바뀌지 않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려 노력하는 동안 정작 배우자와 멀어지게 될 수 있다. 사회적으로 쌓아 올린 만큼 부부 사이는 비례하지 않는다. 훗날을 위해 땀 흘려 일하는 것하고 훗날의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 일단 현재를 챙기고 자기 자신을 위해 직업 외의 전문 활동, 취미활동을 만들어나가면 배우자가 바라보는 눈이 여유로울 수 있다고 본다. 작은 것에 감동 받는다. 조그만 관심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 자녀들의 미래, 자산의 축적은 중요하지만 사소한 말 한마디가 때로는 모든 갈등을 마무리지을 수도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인지상정으로 소소한 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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