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모주, 2024년
대신밸런스스팩17호를 필두로 2024년 공모주 청약이 시작되었다. 스팩을 제외한다면 16~17일 청약 예정인 우진엔텍,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시작이다. 스팩주는 공모가가 2,000원으로 정해지지만 일반적으로 공모주는 수요예측을 통해서 공모가가 확정되는데 2023년의 공모주 후광 효과 및 기대감으로 스타트부터 공모가가 상단 이산으로 결정되는 것 같다. 우진엔텍(원자력, 화련발전소 정비사업 관련주)은 희망 상단이 4,900원이었는데 이를 초과하여 5,300원으로 확정되었다. 계속 이어지는 공모주도 상단을 초과할 전망이다. 주식 시장의 횡보 및 약세로 큰 돈들이 안정적인 공모주로 선회하는 영향도 있을 것이다.
스팩주도 청약 스타트
총 공모주식수가 5,500,000주에 일반 청약은 1,375,000주로 중형금인데 균등 배정은 687,500건에 첫날 15시 35분 현재 29,344건 청약으로 내일까지 최종 집계는 대략 균등 7~8주 내외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예측해 봐야 1~2주 차이일 것이다. 일반 공모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비례 배정도 염두에 둔다면 자금 배분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스팩주는 발행가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지나가면서 청약해도 부담은 없고 운 좋으면 예상외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시초가 마법이 통할까
지난해 11~12월의 예를 보면 스팩주들은 상장 첫날 시초가에 점프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블인 4,000원에서 그 이상인 6,000원대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시초가 이후가 문제로 대두된다. 첫날 잠시 점프했다가 그 이후 줄줄이 흘러내렸고 다음날부터 계속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합병 기대감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2024년 1월에도 지난해처럼 시초가 마법이 통할지 궁금하다. 일단 청약한 후 기다려보면 알 수 있을 것인데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합병 상장 기대하기, 종합적 수익 창출
합병 상장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스팩주 청약을 하여 보유해 나간다면 일부는 합병이나 또는 기대감으로 높은 주가 상승을 가져오고 나머지는 2,000원 내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아니면 만기까지 보유하여 원금과 이자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너무 멀리 보는 것이고 투자금의 여유가 있어서 다양한 투자를 하는 경우라 볼 수 있다. 아무튼 스팩주는 합병 및 종합적 수익 기대가 가능하다. 투자자의 자금 여력 및 성향에 따라 계산을 해봐야 할 것이다.
누가 알겠는가, 공모주 수익률
주가는 귀신도 모르듯이 공모주의 수익률 역시 아무도 모른다. 예측하여 틀리면 그때그때 대응할 뿐이다. 2023년 말 호황의 기대감으로 2024년을 예상할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인 뿐이다. 그러나 공모주는 직접 투자에 비해서 안정적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예측해 보는 재미는 있다. 첫날 매도한다면 틀려도 큰 손해는 없기 때문이다. 올해도 공모주 투자자들의 대박을 기원한다.
이 포스팅은 스팩주 및 공모주의 청약 권유나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단지 참고용일 뿐입니다. 각자의 책임으로 투자를 하겠지만 공모주 투자자 여러분의 대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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