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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2023년 주식 시장, IPO 시장 마감의 희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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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주식 시장 마감, 여전히 미국 시장보다 못한 안타까움

 
주식 시장이 12월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어쩌면 마감이 아니라 2024년을 위한 시작이기도 하다. 코스피지수는 2,655.28 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866.57 포인트로 2022년 말에 비해 겨우 상승했지만 2021년 대세 상승 시대의 코스피지수지수 3,300선과 코스닥지수 1,060선에 비해서는 아직 미흡하다. 최근 저점에 매수하여 트레이딩 한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시장이었으나 2021~22년 사이의 큰 상승기에 매수하여 장기투자한 경우에는 아직 목이 마르다. 미국 시장의 다우산업지수는 이미 2021~22년의 전고점을 돌파했고 나스닥지수는 전고점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코스피, 코스닥 시장보다는 월등하다. 오랜 기간 경험한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언제 균형을 맞추어 상승할지 기대감이 상실될 수도 있다.
 
 

공모주 시장은 마지막 상장일(12월 22) 화려한 상장

 
12월 22일 DS단석의 상장을 마지막으로 2023년 화려한 IPO 시장이 마감되었다. 공모가 10,0000원 상장일 따따블인 400,000을 달성한 놀라운 상장일이다. 그러나 다음날 이후 고점을 유지하지 못해 아쉬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다가오는 2024년 공모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당장 1월 공모주는 10여건 내외가 될 전망이고 2월 1일 청약하는 에이피알(뷰티 및 피부미용기기)의 공모희망가는 147,000~200,000원으로 따따블은 아니어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한다. 물론 배정 물량이 너무 적어서 균등 1주를 추첨으로 배정받는다면 DS단석처럼 로또가 될지 궁금하다.
 
 

2023년 코스피 월봉 차트, 슬픔과 희망의 곡선

 

2023년 코스피 월봉 차트, 이하 증권플러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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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이 심한 시장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전년 대비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기쁨보다는 슬픔이 더 많았을 차트의 모습이다. 거꾸로 매매했으면 슬픔이고 방향대로 매매했으면 희망이다. 종목별 편차가 심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최고점에 투자한 장기 투자자들은 아직 멀고 먼 고행길이지만 어차피 장기적 관점이기 때문에 분할 매수로 아주 멀리 바라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트레이더라면 몰라도 장기 투자자는 시세를 자주 바라보면 스트레스이다. 희망은 멀리에 있는 것 같다.
 
 

코스닥 월봉 차트

 

2023년 코스닥 월봉 차트

 
월봉상 코스피에 비해서는 좋아보인다. 듬직한 인기 테마주가 코스닥에 많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래도 자금 시장이 제한 적인 시장이어서 공모주나 코스닥 테마주에 투자금이 몰렸을 경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코스피에 비해서는 전고점이 쉬어 보인다. 종목에 따라서는 이미 전고점을 돌파한 종목도 많다고 봐야 하겠다. 우량 테마주를 지속적으로 분할 매수 했다면 큰 수익도 거두었을 것인데 역시 투자자에 따라서 소외된 주식을 보유하여  상승하는 지수를 바라보는 슬픔이 존재한다. 2024년도에는 슬픔이 기쁨으로, 기쁨이 슬픔으로 바뀔지 누가 알겠는가.
 
 

주식 시장 희비극

 
주식 시장은 희비극의 시장이다. 투자자 개인별로 보면 희극일 수 있고, 비극일 수도 있다. 기다리다 보면 희비극이 전환될 수도 있는 것이 투자의 세계이리라. 손해가 두려워서 주식 시장을 멀리하기도 어렵다. 21세기의 대표적인 투자처이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에는 직접 투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다양한 주식 상품 중에서 개인차가 다르기 때문에 잘못 선택하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실패의 경험이 다음 해에 큰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고, 자신감이 넘쳐 자만으로 빠지면 쌓아 올린 수익이 한순간 날아갈 수도 있다. 주식 시장은 희비극이 넘나 든다.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공모주 추천이나 개별 종목 추천의 글이 아닙니다. 참고하시고 다음 해에는 투자자 모두가 대박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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