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공모주 분위기에서 스팩주 청약할까 말까, 공모주 분위기의 변화

최근 흐름상 스팩주 공모주는 어떨까. ( 청약 권유나 종목 추천의 글이 아님)
20-21일 동시에 3개 종목 청약에서 삼성스팩8호는 수요예측 992대 1 정도로 스팩주치고는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21일 12시 27분 현재 통합경쟁률은 64.51대 1이고 비례는 128대 1이다. 증거금률 100%이고 또한 당일 3개 종목 청약이 겹치는 날이라 생각하면 경쟁이 높은 편이다. 같은 공모가가 1만원인 삼성스팩7호는 상장 첫날 18,000원 근처까지 오르다 그 뒤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지금은 10.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스팩주들은 상장 초기 주가가 좋았다. 그래서 기대는 할 수 있지만 요즘 다른 공모주들이 워낙 좋아서 스팩주까지 청약을 해야 할지는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다.

본전은 지켜지고 지난 삼성스팩 청약 때처럼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다. 삼성스팩주의 지난 추억을 떠올리면 청약해볼만도 하다. 더욱이 본전을 지킬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한 번 기대할 수는 있겠다.

 

최근 공모주 청약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청약하는 바이오인프라, 나노팀 모두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공모주의 성과를 알고 몰려드는 것이다. 그러면 한 주 받기도 어렵고 비례 배정도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러다가 공모가도 높아지면서 배정받기도 어렵고 상장 후 매도할 때 남는 것도 별로다. 그러다가 침체와 호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주식 시장이 원래 그렇다. 줄 서서 계좌 만들기 하다가 증시가 침체되면서 그때 만든 계좌가 잠은 잔다. 그러다가 증시 회복과 함께 공모주 열기도 일어나서 수익률이 높아졌다가 다시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공모주 수익률이 약해진다. 이런 줄다리기 속에서 수익률 관리를 잘해야 하겠다. 물러설 때는 물러서고 공격할 때는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