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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투자자 분류, 2001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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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7. 27(금) 지난주에 이어 월요일 중부 지방에 큰비
              납부지방은 불볕더위, 매년 일어나는 국지적 폭우
 
경기회복에 대한(특히 반도체 및 기술주) 희망이 퇴색되는 듯 종합지수가 24일 장중 512까지 하락하던 주가는 오늘 종가 541.13까지 반등하여 바닥에 대한 기대를 주는 듯하며 또다시 500선이 시험대에 올랐다. 크게 보면 작년 말 이후 3번째 시험대 위에 있다. 결국 장래의 경기가 문제라고 본다.
 
투자자 분류(개인적 생각으로 일반적이지 않음)
1급 투자가
그래프 분석을 잘 하지만 그래프로 재주 부리는 투자가도 아니고(단기적으로는 성공할지 모르지만), 그래프는 참고로 활용하면서 기업별로 내재가치를 분석하여 상대적 저평가주를 찾고 개별 기업적 흐름 또는 시장 상황의 흐름에 따르며 욕심을 버리고 기준을 정하여 손절매를 철저히 잘하는 투자가가 1급 투자가라고 생각한다.
 
2급 투자자
그래프 분석을 잘하고, 세력주에 편승을 잘하여 용기 있게 큰 승부를 잘하지만, 손절매를 적시에 못할 때가 있고, 기업의 내재가치 분석이 서툴거나 내재가치보다는 그래프를 따라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못 내거나 큰 수익을 내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투자자가 2급 투자자라고 생각한다.
 
3급 투자자
매수 매도 시 주변의 권유나 전문가에 의지하여야 하고 뇌동 매매하기도 하며 욕심을 이기지 못하며 결정적인 약점은 손절매를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욕심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1,2급 마찬가지일 수 있다.)
 
1급에 가까울수록 바둑으로 말하면 입신에 가까워지는 경지이고, 2급을 넘으면서 고수의 길이며 3급으로 갈수록 일반적인 투자가라고 생각된다.
 
1급 과 2급 중간에 기관투자자, 외국인투자자, 기타 큰손이 있다고 본다. 기관투자자가 개인보다 우세한 것은 자금력이 풍부하여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꾸밀 수 있다는 점이다. 고수는 기관이나 외국인 속에 있을 수도 있고, 개인 속에 있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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