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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짙으면 짙은 대로, 앙상한 가지에 살얼음 대로 풍경에는 운치가 있다.
봄과 가을의 행락철도 좋지만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아름다움은 본연으로 나타날 수 있다.
기다림 없이 바로 오늘 가는 것이다.
좋은 시절이나 마무리를 기다리지 않고 훌쩍 떠나는 것이다.
겨울이라도.
여행은 나 자신 속에 있다.
지나가는 풍취를 즐기며, 떨치고 지나가며
마음 속의 무엇을 찾거나 잊거나
떠난다, 그 자체만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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