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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주식시장 침체기에도 주식은 살아있다. 큰 시장의 유리한 점은 번호표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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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업종이나 종목이 거의 동시에 대세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면 돈 벌기 쉽다. 주식시장 침체기에 어떤 종목이든 골라서 여러 차례 분할 매수하면 바닥에서 지하실로 내려간다 해도 기다리면 언젠가 대세 상승기에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주식시장은 일관성 있게 변화하면서도 변화가 예측 불허이다. 상상을 초월하여 평온이 깨질 수도 있다.

다음 상승기에 패러다임(paradigm)이 바뀔 수도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종목이 대세하락으로 엄청나게 폭락하면 가격 메리트를 느낀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바닥에서 지하실로 내려간다 해도 분할 매수하면 대세 상승기에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생각으로 돈을 벌 수 있다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변화는 주식시장의 폭락보다 더 무섭다. 언젠가는 호황기가 다가오지만 증시의 분위기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보유 종목은 큰 시장에서 힘을 못 쓰거나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이해불가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수익을 준다 하더라도 오랜 기다림에 비해 허탈한 이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시장이 좋아도 그 시대의 상황을 미리 예측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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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에도 업종별, 종목별로 함축해서 오르내림이 크다.

유동성이 부족한 역실적장세의 경우 지수 추종 종목은 힘을 못쓸 수 있다. 그래도 주식시장은 유지되고 살아서 유지된다. 누군가는 긍정하고 누군가는 부정한다. 투자자마다 시황의 견해가 다르고 성향도 다르고 자본의 규모도 다르다. 침체기에서 종목이 함축돼서 폭등하기도 하는데 한정된 유동성의 원인이기도 하다. 종목별 시장의 화려함이 큰 시장의 화려함보다 찬란하다. 그리고 위험도 엄청날 것이다. 자본의 변화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의 실속이 탄생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대세 상승 시장보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일반투자자들은 어려울 것이다. 발 빠른 추종 단타 매매도 전문투자자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큰 시장의 유리한 점은 번호표 뽑고 길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면 된다.
일반투자자들은 큰 시장을 원한다. 유동성이 넘쳐나면 후발주들도 크게 오를 수 있고 기다리면 소외 종목도 상당한 수익을 준다. 주도주가 오버페이스 하면 넘쳐나는 자금으로 그다음 유망주들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런 시장에서는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지 말고 유망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르지 않는 상대적 저평가 종목을 매수하여 기다리면 결과가 좋을 수 있다. '돈'은 눈을 부릅뜨고 저평가 종목을 찾아다니기 때문이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주식 투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고, 때로는 배심감을 주시도 하지만 경험해 보면 단순하다. '오르고 내리는 것이다.' 한 종목에 남기 없는 집중 투자를 경계하고 폭등과 폭락의 유혹에 넘어가지만 않는다면 자본주의 세계에서 가치를 가지는 투자 수단이라고 본다. 주식은 오르고 내린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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