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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저축식 투자가 합리적, 저평가주와 확신 기다림, 2005년 9월 21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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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축식 투자가 가장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방법이라 생각된다.
 
예를 들면 fr올의 주가를 보면 1996년 18,000원 전후에서 안정적 곡선을 그리며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imf 위기를 비롯해 9.11 테러 등 온갖 풍파를 겪어왔지만 fr올 같은 주식을 사서 망했다느니 패가 망신했다느니 하는 말을 없을 것이다. 신용 투자를 이용해서 단기로 무리하게 매매하는 어처구니없는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 대개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가져오는 것이 저평가 배당주 투자이다. 세력주, 테마주를 인기 흐름에 따라 단기적으로 잘 잡아 이익을 보려 하면 성공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생각의 오류가 발생해 손해를 본다. 어쩌다 한두 번 성공에 현혹되면 안 된다. 투기적으로 하는 주식투자는 위험하지만 저축식으로 하는 주식투자는 상당히 안정적이다. 지금도 상당히 저평가이며 상대적으로 주가에 비해 배당을 많이 주고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는 주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기 흐름 및 그 당시 경제 이슈에 따라 적절히 투자하는 것이 훨씬 좋아 보이지만 길게 보면 저평가 배당 우량주가 훨씬 안정적이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더욱 절실하다.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그렇다.
 
저평가주, 확신, 기다림
대개의 안정적 우량주는 유동성이 적고 움직임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으며 말초신경을 자극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투자가들이 꺼린다. 확산기에나 눈에 들어오는데 그때는 장기 투자보다는 트레이딩 시점인 것이다. 등락이 급하게 일어나며 유동성이 많으면 수많은 개인투자가들이 들락거리고 이에 따라 시장이 침체기로 들어서면 비록 저평가라도 엄청 내릴 수가 있는 것이다. 회복도 어려울 경우가 많다. 워낙 개인들의 물린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아주 저평가이면서 배당을 많이 주면서 비인기 시점에 유동성이 비교적 적게 서서히 움직이는 주식이 <주식으로 저축하기>에 적절하다고 본다. 주의할 것은 우량주와 저평가주는 다르다는 것이다. 우량주라도 이미 급등한 상태면 조정기를 기다리거나 다른 저평가주를 찾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장기 저축 투자에서 업종을 선택하는 문제는 뭐라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그 당시 인기 없는 업종일 상태일 때가 상당히 저평가일 경우이므로 그때가 오히려 기회일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장기 투자에 있어서 기다림은 어렵다. 때로는 눈과 귀를 막아야 하는데 마음의 수양이 있든지 무감각하게 주식 시세에서 떠나 있기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주식에 대한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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