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를 이용하든 안 하든 직접 투자는 위험부담이 늘 도사린다. 현금으로 우량주 분할매수한다고 해도 또한 근심 걱정이 분할로 계속 쌓일 수 있다. 고수익 저위험을 원하지만 그런 것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오히려 꿈에 대한 대가는 가혹할 수 있다. 본인이 선택하기에 달렸지만 고수익 고위험을 선택했다면 투자하기 전에 마음의 각오를 평범한 투자와는 다르게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인생의 불행까지도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저수익 저위험을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다.
마이크로투나노 상장일(2023. 4. 26)
4월 17~18일에 청약한 통합 1636.63대 1이었고 비례는 3273대 1로 경쟁률이 극심했다. 1인당 균등 1주 배정이 안되었을 수도 있고 2인 청약하면 확률상 1주 배정이었을 것이다. 운 좋으면 1인당 균등 1주 배정이다. 비례는 증거금 50%로 25,000,000원에 1주이니 참여 금액에 비하여 투자 실익이 있겠는가 의문이다. 그리고 상장일 주가가 기대만큼은 아니다. 이런 경쟁률이면 따상 기대도 할 수 있었는데 최근 코스닥 시장이 일부 종목들로 시작한 빚투 폭탄 하한가와 시장 전반적으로 약세여서 그런지는 모른다. 아무튼 개별종목도 중요하지만 시장 흐름은 무시할 수가 없겠다.
공모가는 15,500원이었고 당일 시초가는 25,200원에서 30,500원으로 잠시 오르다가 슬글슬금 하락하더니 12시 40분 현재는 23,000원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후장이나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다. 쥐꼬리 수익이지만 시초가 이후 초반에 바로 매도 전략으로 주당 1만 원 내외 수익이다. 그라나 시장이 급락하는데 이 정도 안정성을 취하면서 시장을 바라보는 재미는 있으니 다행스러운 공모주 투자이다.
공모주 투자를 기반으로 투자 영역 넓히기
주식 시장에 뛰어든 이상 공모주만으로는 수익이 부족하다. 고수익 고위험은 현대인들의 숙명 같다. 공모주 투자를 하다 보면 주식의 종목별 흐름을 나름대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청약하고 매매한 공모주들의 주가 흐름을 꾸준히 관찰하면 때에 따라서 좋은 기회도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직접 투자인 만큼 까다롭고, 불안하고 힘은 들지만 현대인으로서 자산 형성에 소극적일 수만은 없을 듯하다. 공모주 투자를 기반으로 자신에 맞는 투자 방법을 터득해서 투자 영역을 넓히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빚투의 유혹은 엄청난 전문가 영역이라서 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종목 추천의 글이 아니며 투자 방법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투자는 자신의 방법과 판단으로 하고 결과의 책임도 오직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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