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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에스켐 상장일 오전 수익률 성공, 종가 29% 하락, 공모주 침체기 청약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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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환매청구권에 희망공모가 하단 이하로 공모가가 책정되어서 어느 정도 안심을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수익은 오전에 잠시일 뿐이다. OLED(유기화합물 등) 소재 에스켐은 11월 7~8일 청약했고 11월 18일 엠오티와 동시 상장해서 부담스럽기는 했다. 그러나 공모가는 1만원으로 엠오티와 하단이하로 같았지만 환매청구권이 있어서 90%는 건질 수 있는 경우였다. 균등배정은 1인당 7주였을 것이고 비례는 150주 정도 신청했을 때 1주 정도 배정되었을 것이다. 청약 호황기 같으면 어림도 없는 수치이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배정 수량이 많을 것이다.

 

상장일 10분봉 차트, 종가 29% 하락

에스켐 상장일 10분봉 차트, 증권플러스 참고

 

시가부터 공모가 10,000원을 넘어서 11,480원까지 올라가는 중에 재빨리 매도한 공모주 투자자들은 어떻게 보면 횡재나 마찬가지이다.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폭락이 이어진다. 같은 날 상장한 2차 전지 장비기업 엠오티도 비슷한 흐름이다. 그러나 에스켐은 청약 주관사에 환매 청구할 수 있어서 10%만 손해 보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 본다. 결국 에스켐은 29.1%로 폭락하여 마감되었다.

 

상장일 오전 주가 수익률 성공

상장일 시초가는 10,730원이었고 고가는 11,480원이었다. 공모가가 1만원이었으니 11,000원 정도에 매도했어도 주당 1천원이 남는데 균등배정 7주면 7,000원이 남는다. 수수료 2천원을 제하면 1인당 5,000원 정도 수익이라 볼 수 있다. 가족수대로 더한다면 수익을 좀 더 커질 것이다. 최근 공모주 시장 상황을 볼 때 성공적인 상장일 수익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공모주 침체기 청약 신중

이제는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보다 훨씬 아래에 있어도 수익내기가 힘들다. 잠시만이라도 청약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러나 경험이 많고 트레이딩에 익숙한 매매를 오래 했고 청약 종목을 잘 가려가면서 대응한다면 약간의 수익은 얻을 수 있을 것인데 초보 청약 투자자들에게는 권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 

 

 

이 포스팅은 공모주 또는 개별 종목 청약 및 매매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 상장일 매매 방법도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용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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