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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닷밀 상장일 주가 환매청구권, 희망공모가 하단 이하의 수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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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미디어 콘텐츠 기업(시설구축, 전시, 테마파크) 닷밀이 11월 13일 상장했다. 4~5일 일반청약을 했는데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3,000원으로 결정됐다. 통합경쟁률은 58.41: 1 정도, 비례는 116.82:1 정도여서 최근 공모주 침체를 반영한 약세였다고 본다. 균등 역시 150,000건에 35,164건 청약으로 4주 배정에 운 나쁘면 5주였다. 많이 배정되면 좋아야 하는데 공모주 한파로 아예 청약 패스가 유리할 수 있겠다. 그러나 상장일 주가 흐름으로 볼 때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 이하로 대폭할인 된다면 상장일 수익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공모주 시장도 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일 주가, 환매청구권

3개월까지 행사할 수 있는 환매청구권이 있어서 10% 이상 손실을 안 봐도 된다. 시가는 9,520원이고 고가는 11,950원이었다. 11,700원 정도에 환매를 할 수 있는데 3개월 기다려도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최근 미국 시장과 달리 주식 시장의 하락 분위기와 13일 주식 시장 폭락으로 주가는 더 어렵다.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 이하인 1만 원 이하로 책정했다면  본전 이상에서 매도했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종가는 코스피지수 65포인트 폭락과 함께 8,610원으로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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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 10분봉 차트

상장일 10분봉 차트, 증권플러스 참고

 

공모주 상장일 우하향 흐름은 일반적이다. 문제는 공모주 시장 침체로 상장일 고가조차도 공모가에 턱없이 모자라다. 다음날 이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환매청구권이 있는 종목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본다. 공모주 시장의 휴식기가 계속되는 것은 아닌지 주목될 뿐이다.

 

희망 공모가 하단 이하의 수익 가능성

닷밀의 경우 희망밴드가 11,000~13,000원인데 만약 1만 원 이하로 결정됐다면 좋았을 듯하고 더욱이 환매청구권이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희망밴드 상단으로 결정되어서 상장일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상장 예정인 에스켐(OLED 유가화합물)의 경우 13,000~14,600원인데 10,000원으로 결정되었고 거기에다 환매청구권이 있어서 기대를 할 수도 있는데 균등배정 7주 정도로 비교적 많이 배정돼서 조금만 남아도 만족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겠다. 그러나 희망밴드 하단 미만인 저렴한 가격인 1만 원의 공모가도 상장일 고가 이상으로 넘을 수 있는 가격인지는 기대반 우려반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된다.


이 포스팅 및 본 블로그의 모든 내용은 공모주 청약 권유 및 개별 종목 투자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 매매 방법이나 전망도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투자의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으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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