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의 멋, 못다 이룬 시세 다음날 짧은 꽃을 피운다

윗꼬리 양봉 차트의 슬픔과 기쁨

전일 가슴 벅차게 상승하던 시세가 높은 벽에 걸리어서 윗꼬리를 달고 원위치 쪽으로 내린 윗꼬리 양봉 차트는 슬프기도 하지만 아름답기도 하다. 당일 윗꼬리에 슬픔이 존재하지만 그 슬픔을 매수하여 다음날 매도하는 기회는 짜릿한 멋이 있다. 다음날 하루에 짧게 피어나는 꽃을 꺾어 취하는 것이다. 주식이란 위치에 따라 선악이 존재한다. 종목의 실적이나 본질은 일정하더라도 어떤 시기나 시간에 따라서 예쁜 주식도 되고 미운 주식도 된다.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어지럽게 변화하는 가운데 슬픔과 기쁨을 만들어낸다. 모든 것은 투자자 자신의 잘못이 아니다. 운명일 뿐이다.

 

신규 상장주의 일봉 차트 14시 50분 현재 , 증권플러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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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하다가 기회를 확실히 잡는다.

전일 커다란 윗꼬리는 못다 이룬 꿈으로 비유할 수 있다. 매수를 보류하고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는 이를 바라보면서 단기적 기대감으로 웃음을 지을 수 있다. 당일 종가나 시간외단일가에서 매수하여 다음날 위꼬리에는 못 팔아도 넉넉히 플러스에 매도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욕심을 내서 좀 더 이익을 보려 하면 커다란 음봉으로 마감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다.

 

욕심을 버리고 쥐꼬리 이익을 취한다.

기다리면 기회는 온다 내가 먼저 기회를 잡으려고 하면 도망갈 수 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온다. 위의 그래프처럼 못다 이룬 위꼬리가 오면 기회를 잡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쥐꼬리 이익을 취하는데 운 좋으면 큰 이익일 수도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윗꼬리 달고 내려오는 주식은 길게 보면 좋지는 않다. 단타의 경우를 말한다.

 

자기의 이론을 정립하라.

일반적인 이론은 프로 바둑의 길처럼 최대한 배우고, 배운 다음에는 잊어버려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현실을 극복 못한다. 자기화하여 창의성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주식은 어려우면서 쉽고, 쉬우면서 어렵다. 시장의 굴곡을 이겨내려면 자기화한 창의적인 기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방법만 잘 지켜도 큰 실패는 안 한다고 본다. 모두 다 귀가 얇고 욕심 때문이다.

 

이 포스팅은 종목 추천의 글이 아닙니다. 매매 기법도 개인적인 것이므로 참고만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