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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대형IPO와 오버행은 힘겨워, 유니콘기업 파두 상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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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공모주 상장일에
중소형 IPO는 경쟁률도 높고 상장일 시초가 분위기라도 좋지만 대형 IPO는 엄청난 호황국면이 아니면 힘들다. 청약 규모를 떠나서 오버행(기관이 보유한 잠재적 매도물량) 이슈 문제로 주가가 어려운 방향으로 흐를 수 있는데 뭐니 뭐니 해도 주시시장이 활황국면리 돼서 엄청난 매수 수요가 있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리고 예상이 어렵고 현실적 매매 판단도 어렵다.

유니콘이지만
파두는 반도체 설계 기업(팹리스)으로 기업 가치가 1조의 유니콘 기업이다. 그러나 수요예측 기관경쟁률 이 362대 1 정도였지만 희망밴드 상단인 31,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되었다.  일반청약에서는 통합 78.88대 1이 있고 균등배정 50만 건(NH투자증권 기준)에 14만 9천여 건수이니 경쟁이 미흡했다. 그리고 오버행 이슈까지 있었으니 청약을 꺼릴 만도 한 케이스였는데 공모주 투자자들이 어떤 선택을 했건 결과는 투자자 자신의 몫일 것이다.

상장일 주가 흐름

 

상장일 10분봉 차트, NH투자증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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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가는 26,300원으로 발행가 31,000원에 비해 한참 아래이다. 장중 최고가도 30,500원으로 발행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종가는 27,600원으로 마감하여 시초가보다는 높은 가격이다.  대표주간사를 통해 참여했으면 균등으로 3~4주 배정받았을 건데 청약 수수료 포함하면 1주당 5~6천 원 정도 손해이다. 다음날부터 상승흐름을 보일지, 계속 하락이 이어 질지, 횡보로 지루하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상장일 첫날 분위기는 실망스럽다.


공모주 시장에 찬물일까
대형IPO이지만 공모주 한 종목 가지고 향후 공모주 시장에 대해 평가는 이르다고 본다. 더욱이 물량 적은 중소형 공모주는 계속 강한 편이기 때문에 무어라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파두 상장일의 주가 흐름은 좀 아쉽다. 오버행과 관계없이 대형공모주도 상장 첫날 수익을 주었으면 공모주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텐데 소액 참가자들의 반찬값이나 용돈 벌이 기회는 축소되는 느낌이다. 아무튼 대형 ipo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분위기이고 공모주가 전체적으로 소액투자자들에게 안전한 수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공모주 추천도 아닙니다. 단지 참고 자료이며 개인적 견해입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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