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경쟁률 공모주 손실 그리고 수수료 3000원 헌납, 경쟁률과 상장일 주가의 역방향

경쟁률과 상장일 주가의 역방향

오늘(2023. 08.03) 상장한 시지트로닉스(비메모리반도체 개발소자 개발, 생산)는 기관 경쟁률도 높아서 희망밴드 상단이 20,000원이었는데 공모가가 25,000원으로 결정되었다. 일반 청약에서도 균등 청약은 추첨 1주로 경쟁이 심했다. 그러나 상장일 주가는 조금 실망이다. 시초가는 26,350원이었고 고가는 일시적으로 27,150원 12시 현재가는 23,000원 조금 넘는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지트로닉스 경쟁률, 미래에셋증권 공모주 청약플래너 참고

 

미래를 포기하고 청약수수료 3000원 헌납하고 매도

좀 더 지켜보고도 싶었지만 최근 공모주 상장일 오후장과 그다음 날의 주가로 봤을 때 믿을 수 없어 청약 수수료 3000원 헌납하는 선에서 매도했다. 미래의 기대를 포기하고 매도한 것이다.

 

상장일 15시 현재 22,000원 선까지 하락하다가 25,000원대로 반등하더니 다시 22,000원대로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내일 이후 주가 방향 예측은 알 수 없다. 물론 향후 주가 방향이 좋을 수도 있지만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시초가 이후 바로 매도했는데 청약수수료 헌납하는 선에서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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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 15시 현재 30분봉 차트

 

체결 상황, 1주라도 손실은 예민한 것이다.

정정 주문하면서 체결

 

망설이면 정정 주문을 했다. 29,000원에 주문을 냈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서 23,000원에 던졌는데 25,650원에 체결되었다. 청약수수료 포함 28,000원이 본전인데 2,350원 손실이다. 거래수수료는 1주라 생략한다. 1주가 뭐 대수 인가만은 그래도 손실과 이익은 투자자에게 있어 예민한 것이다.

 

공모주 청약, 본격적인 조정기가 오는가.

내일 8월 4일에는 엠아이큐브솔루션(공모가 12000원, 공장자공화 소프트웨어개발 및 판매, 스마트팩토리 관련주)이 상장하고 7일에는 파두(공모가 31000원, ssd 컨트롤러 제품 설게 제조, 반도체 관련주)가 연이어 상장하는데 엠아이솔루션은 경쟁률이 워낙 높았으므로 일단 안심은 되지만 7일에 상장하는 '파두'가 공모주 수익률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형 ipo에다가 경쟁률이 그리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장일 주가가 실망스럽다면 현재 중소형 공모주도 수익률이 좋지 못한 상황인데 공모주 시장에 더욱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은 종목이나 공모주 청약의 권유가 아닙니다. 개인적인 매매 실전이며 단지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