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강세, 무차별로 상장일 잔치

소형 IPO의 위력

 

시장 상황도 그렇고 공모주 청약으로 관심이 쏠릴 수 있다. 특히 소형 공모주는 물량이 가볍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한 자본 시장의 원칙이 적용되는 것이다. 스팩주마저도 상장일 잔치이기는 하지만 높은 수익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형 공모주 위주로 무차별 상장일 잔치의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주식 시장이 횡보라도 유지가 된다는 좋지 않을까 한다. 만약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깊은 조정으로 간다면 공모주 시장도 이와 연동해서 움직일 수 있으니 청약 경쟁률을 참고하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우진엔텍 첫날 300% 상승 후 다음날도 상한가

 

우진엔텍((원자력, 화력발전소 관련주)는 상장일 첫날 따따블에 이어서 다음날도 상한가로 유지 중이다.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균등 배정 1~2주라면 최대한 확인하고 매도해도 무난하지 않을까 한다. 만약 공모주가 아니고 상당한 수량으로 직접 매수한 종목이라면 떨리는 장면이다. 너무 올라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1세대 벤처캐피털, HB인베스트먼트 상장(1월 25일)

 

1세대 벤처캐피털 회사인 HB인베스트먼트가 상장했다.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를 초과한 3,4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다. 균등은 833,375건에 344,303건이 청약되어 계좌당 2~3주가 배정되었다. 시초가는 10,100원이었고 고가는 11,400원을 찍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9,500원을 오르내리고 있는데 종가는 오리무중이다. 역시 시초가 매도가 무난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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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먼트 상장일 30분봉 차트, 13시 50분 현재, 미래에셋증권 참고

 

 

티끌 모아 태산, 꾸준함과 부지런함이 투자금

 

현대힘스, 포스뱅크, ibks스팩24호, 이닉스, 신영스팩20호, 스튜디오 삼익 등 1월 공모주 상장이 이어질 예정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했다. 공모주 1주 수익을 티끌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작은 돈이 모여서 큰돈을 이루는 것이다. 실질적인 청약 자금도 중요하지만 투자금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꾸준히 청약하는 것 자체가 투자금이라고 본다. 공모주 투자자들 모두 훗날 큰 재산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이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나 공모주 추천의 글이 아닙니다. 단지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 매매 방법도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투자자 본인의 책임으로 좋은 수익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