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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티스토리 방문자수를 주식 차트로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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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방문자수를 나타내는 차트를 주식 차트 관찰하듯 바라보았다. 일간 방문자수 차트는 일봉, 주간 방문자수 차트는 주봉, 월간 방문자수 차트는 월봉이라고 연관 지어 생각하면 흥미롭다. 방문자수 차트가 티스토리의 성장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어떤 주식의 차트가 그 회사의 성장과 일치한다고는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러나 차트 속에는 그 주식의 기본적 실적과 성장성, 그 회사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매매 의지가 담겨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티스토리 방문자수 차트에는 블로거의 노력에 따른 구독자수 및 방문자수 증가와 재방문 의사가 녹아 있다고 본다. 주식 차트와 같이 우상향을 그리다가 어떤 악재가 발생하면 그래프가 급격하게 꺾이듯이 그 블로거가 활동을 중단해버리면 방문자 증감 차트는 수직 하락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변수가 생겨 그래프가 폭포처럼 오르거나 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특별한 변화를 제거하고 판단한다면 방문자수 차트 흐름에는 꾸준한 포스팅에 따른 성장성이 엿보이는 것이다.

 

계속해서 1일 1 포스팅하면서 꾸준히 발전해 나가는 경우

방문자 수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일 차트의 모양은 우상향으로 이어갈 수 있다. 포스팅 내용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전저점을 깨지 않고 좀 더 높은 위치에서 바닥을 다져나간다. 글의 수가 쌓이면 방문자 수는 점점 늘어나기 마련이고, 어느 날 주가 차트 뛰듯 폭등하는 과정도 간혹  생겨난다. 일시적으로 거품이 꺼지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경력이 녹아들면서 대세 상승을 타는 것이다. 결국 수익도 오르게 되고 어느 정도 정착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효과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포스팅 수를 채우는 것보다 양질의 글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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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2-3개의 글을 포스팅하는 경우

완만한 일일 차트를 그려나간다. 느린듯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방문자 수는 점차 느는 것이다. 시간은 긴 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짧기도 하다. 어느새 캐리어는 쌓이는 것이다. 결국 어느 날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그래프의 모습은 안정적으로 우상향으로 갈 것이다. 

 

블태기를 겪게 되면서 포스팅 글 수가 적어지는 경우

블태기는 누구나 겪는다. 이런 경우는 일일차트가 하향 곡선을 그려나가고 바닥을 헤맨다. 그래프가 블로거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위대한 스포츠 선수들도 슬럼프를 겪지만 대부분 극복해낸다. 발전을 위해서는 한발 물러서게 마련인데 겉으로는 실망의 모습으로 보인다. 방문자수 그래프도 바닥 탈출의 희망이 없어 보인다. 마치 반등할 희망이 안 보여서 거래량 없이 잠자고 있는 주식 차트의 모습이다. 이럴 때는 무리하게 달려들면 오히려 앞을 가로막을 수 있다. 휴지기를 어느 정도 가지면 탈출구가 더 잘 보일 거라 생각한다. 비워지면 더욱 새롭게 채워진다고 본다. 어떤 직종에서 일하건 슬럼프는 오게 마련이다. 그러려니 하고 울적할 필요는 없다. 

 

포스팅 글 수가 거의 없어지는 경우

방문자수 그래프가 우하향 하다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바닥에서 의미 없이 횡보한다. 블태기가 아니라 블로그 활동을 회의적으로 판단하고 실망감이 커져서 활동을 중지하는 경우이다. 다른 일 때문에 티스토리를 중지하게 되는 상황도 있을 것이다. 실패라는 것은 또 다른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보다 좋은 일이 기다릴 것이다. 그리고 티스토리에 자신의 플랫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언제가 돌아올 수 있다.

 

비록 아마추어이지만 블로거이다 보니 티스토리 방문자수 차트를 간혹 바라보게 된다. 또한 주식투자자이다 보니 그 차트가 주식 차트처럼 보일 때가 있다. 직업병일 수 있고 직업의 응용일 수도 있다. 이 포스팅은 어떻게 보면 흥미로울 수 있지만 무의미할 수도 있다. 잠깐의 재미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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