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지 미래는 알 수 없다. 특히 주식은 한 치 앞을 모른다. 당장 내일 악재가 터져 하루아침에 큰돈을 날릴 수도 있다. 내일의 위험을 회피하려는 투자자와 인터넷 시스템이 만나서 데이트레이딩이 탄생하는 것이다. 기술적 분석을 이용하여 분봉 매매를 하며 당일 청산하는 것이 데이트레이딩이다.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해도 관계없다. 그 기업의 재무구조와 관계없이 분초를 다투며 등락을 이용해서 매매하는데 발달된 MTS나 HTS가 한몫한다.
장점
불확실성을 최대로 회피하며 당일 청산할 수 있다. 내일을 생각하며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기술적 지표에 소질 있는 투자자가 할 수 있다. 게임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매매할 수 있어 소액으로도 가능하다.
단점
전업이 아니면 할 수 없다. 트레이딩 시간을 정해서 직장인처럼 출퇴근하기도 한다.
순간순간 이익과 손실이 크기 때문에 감정 조절을 잘해야 한다.
등락을 맞춘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아서 하루 종일 소모전이 될 수 있다.
컴퓨터 앞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하다 보면 정신적으로 지칠 수 있다.
어떤 투자자의 몫인가
길게 보유해야 하는 인내를 싫어하고, 빠르게 결과를 봐야 하는 투자자.
직업 투자자로서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게임처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투자자.
예능이나 스포츠도 그렇지만 투자 분야에 동물적 감각이 있는 투자자.
손절을 적절히 해야 하므로 마음은 따뜻해도 냉정한 이성을 가진 투자자.
특히 수입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고정 수입이 어느 정도 있는 투자자.
어떤 직업이든지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고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데이트레이더는 주식 매매 그 자체로 수입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더 힘들 수 있다. 타고난 승부사 아니면 어려운 직업이라서 함부로 뛰어들면 조만간 후회한다. 활황장에서 돈을 많이 벌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지만 길고 긴 조정장을 만나면 공부한 패턴도 아무 소용 없어질 때가 있다. 공부한 예측이 틀렸다고, 갑자기 폭락한다고 책임을 외부로 돌린다면 직업 투자자로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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