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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주식투자 스트레스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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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스트레스가 넘쳐나는 곳이다. 종잡을 수없고, 기쁨과 비난과 울적함이 널뛰기를 한다. 얼씨구 하면서 투자가들을 가지고 놀기도 한다. 오전에 폭등하던 주가가 점심때 짜장면 한 그릇 먹고, 스마트폰을 열어보면  폭락세로 돌변해 있는 경우도 있다. 짜장면 한 그릇 값이 수천만 원이 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코로나 접종 후 찾게 되는 그 유명한 타이레놀도 소용이 없고 소화제를 먹어도 개운치 않을 것이다.

 

스트레스(stress) : 정신적, 신체적 긴장감으로 인한 부담감과 압박감을 말한다. 스트레스의 결과는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인체는 생리상 원산 복귀하고자 투쟁을 하는데 투쟁에서 이기면 인체는 원상 복귀한다. 평온한 상태로 돌아갈 수 없으면 장애를 일으킨다. 일정한 수준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정신적, 신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한다.(위키백과 참고)

얼씨구 : 흥에 겨워 떠들며 장단을 맞추는 것. 상대방의 하는 행동이나 말이 아니꼬워 조롱하는 말로도 쓰인다.(다음 국어사전 참고)

단상(斷想) : 때에 따라 떠오르는 생각이나 그 생각을 적은 글. 단편적인 생각을 말한다.(다음 국어사전 참고)

 

스트레스 받은 고양이

저평가 우량주라고 생각해서 또는 추천 내용이 그럴듯해서 매수하여 어느 정도 올라 기분이 좋았는데 한 때는 크게 솟아 올라 안심하다가 슬금슬금 반락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크게 떨어져 오히려 평가손이 되는 경우가 있다. 어느 정도 반등하면 본전은 안되더라도 매도해야 할지 또는 그때 그렇게 올랐는데 손해 볼 수 없다는 고심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마트폰을 아예 꺼버리고 기다리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다시 꺼내 든다.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스트레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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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안보여 마음을 비우고 속 시원하게 팔아버리고, 최근 계속 간다던 테마주 매수해서 앓던 이 빠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버린 종목이 미소 지으며 튀어 오르고, 희망으로 매수한 종목은 그때부터 주르륵, 진짜 이 빠지는 느낌일 때가 있다. 스켈퍼나 데이트레이더들은 분, 초에 긴장을 타며 감정이 널뛰기하며 스트레스가 더 크다. 찬스를 보며 망설이다가 순간적으로 놓쳐 어이쿠하며 속이 쓰리고 허탈을 경험하기도 한다.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며 희망을 가슴에 가득히 채우지만 실수를 되풀이해서 스트레스가 또 쌓인다.

 

기 7 운 3이라는 말이 있다. 실력 7 운 3인데 주식시장에서는 실력 3 운 7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단순히 실력과 운 이외에 무언가 또 있을지 모른다.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실력 이외에도 인맥 등 부수적인 것이 들어가 있어서 실질적 실력의 숫자는 적어질지도 모른다. 아무튼 투자를 시작하면 대부분 짧은 기쁨과 긴 슬픔을 만나게 될 수 있다. 운 좋게 기쁨이 앞설지, 슬픔이 먼저 앞설지 신만이 알겠지만 슬픔이 나타나면 되돌아보기도 하면서 용기 있게 맞서 자신만의 눈초리로 이겨내면 된다. 성실한 노력과 학습 및 신념은 운과 확률은 이겨낼 수 있는 왕도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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