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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공매도와 장기투자, 개인투자자의 투자 방법에 대한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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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하락기에 스트레스받는데 거기에다 더해서 외국인의 공매도는 개인투자자를 더욱 힘들게 한다. 2021년 5월 3일부터 개인 대주제도(공매도)가 시행됐지만 큰손인 외국인 투자자에 비한다면 취약할 수밖에 없다. 첫 투자자는 3천만 원까지 할 수 있다. 그런데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공매도 제도가 개인투자자들에게 불리한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공매도 제도가 있어서 어떤 주식의 주가가 이상 급등하며 하락세로 전환되면 더욱 하락하고, 침체기에는 더욱 골이 깊어질 수 있다. 이때 조금씩 분할 매수하며 장기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게는 희망이 보이는 것이다. 분할 매수하는 현금 보유자는 자유를 얻는 것이다.

 

공매도(대주제도) : 숏 셀링( short selling)이라고 하는데 줄여서 '숏'이라고 한다. 주식을 미리 빌려서 매도하고 하락하면 매수하여 내린 가격만큼  돈을 번다. 그러나 반대의 상황이 발생해서 손실액이 일정 부분 초과되면 유지 증거금이 부족하면 추가 납입하라고 전화가 오는데 이것을 마진콜(margin call)이라고 한다. 추가 증거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해당 증권사는 자동청산을 시도한다.

 

수많은 개미들이 대세 상승기의 환호, 하락기의 실망 내지는 분노를 분출한다. 호황기 때 전문가들이나 일반투자가들은 열심히 보조지표를 그어가며 설명하고 공부한다. 그러나 개미투자자들은 상승장에서 하락장으로 진행하는 허망함을 뒤늦게 느끼고 무엇인가를 또는 누군가를 원망하며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도 하고 달래기도 한다. 그 원망 중의 하나가 공매도 제도이다. 공매도는 개인적으로는 좋던 싫든 자본시장의 당연한 흐름이며 트레이딩의 가치 중의 하나이며 주식에 대한 평가의 한 방법이다. 이것을 막는다면 고평가와 저평가의 괴리가 과열되는 부작용이 생긴다. 비판을 하기보다는 자본 시장에 뛰어든 이상 매매 공격의 한 종류라 받아들이고 "대응"할 수밖에 없다. 주식투자는 합리적이라 하더라도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다. 개인투자가는 왜 실패하는가? 다 아는 것이다. 잦은 매매, 몰빵, 모두가 합의 본 시황에 추종한다. 이미 대세는 하락인데 상승기 마인드를 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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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는 이미 미래를 반영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미래를 얘기해 봐야 무슨 소용이 없을 수 있다. 더 좋아지니 더 오른다고 하는데 더 좋아지는 것도 이미 반영되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2000년인가 다음(지금은 카카오에 합병)이 상장가 1만 원에서 40만 원 내외까지 오른 적 있다. 무상증자 감안 54만 원 정도 오르기도 했다. 1년 내외 주가 흐름이 20년 내외의 성장을 미리 반영한 것이다. 모든 주가가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의할 필요는 있다. 개미들이 성공하려만 주가지수가 내리든 오르든 시시가가 대응해야 한다. 투자자마다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저평가 우량주를 천천히 분할 매수하여 기다리는 것이다. 업종의 인기는 시대에 따라 인기가 그럴듯하게 생성되는 것이니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의 변화 상황을 파악해서 종목을 찾으면 된다. 재무제표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체크하면 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저평가 우량주이어야 한다. 고평가 우량주는 시장에서 우량주가 아니다. 고평가 우량주는 공매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것이 개미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라 본다. 단기 투자는 공매도 걱정이 있지만 장기 투자는 오히려 좋은 찬스이다. 폭락하는 우량주를 싸게 분할 매수할 수 있으니 말이다. 공매도는 자본 시장의 어쩔 수 없는 흐름이다. 숏(short)을 치는 곡예사들은 전문가이던 아니던 속으로는 불안불안 하지만 길게 보고 현금을 지속적으로 일정 부분 보유하고 분할로 줍줍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고마울 수 있다. 대부분의 주식은 길게 보고 저점, 지하, 더 지하에서 매집해 나가면 잠시잠시 통증은 있어도 그것이 몸에 좋은 통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주식투자는 시간이 지나서 뒤돌아보면 단순하다.

 

결국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으로 하여야 하지만 일반적인 공통분모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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