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레이더, 주식 트레이딩의 10분

주식시장이 개장하고 '10분'의 시간은 주식 트레이더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그날의 시세상 절정에 달하는 시간일 수 있고 결정적 순간이 되기 때문이다. 이 10분 사이의 매매는 데이트레이딩의 여러 가지 방법 중 한 가지이다. 개장 후 '30분'일 수도 있지만 대량 거래되는 인기 테마주의 경우에는 주식 시장이 시작하자마자 10분 안에 결판날 때가 많다. 이 순간은 트레이딩의 핵심이며 가장 짜릿한 단타매매의 순간이다. 그러나 그 순간은 결코 짧은 것이 아니다. 긴 시간도 한순간처럼 짧을 수 있고, 몇 분의 시간이 며칠의 시간보다 길게 느껴질 수 있다. 긴장의 무게는 그만큼 큰 것이고 엄청난 승리와 실패의 순간이다. 깊은 고심과 즐거움이 좌우되는 긴장의 무게이고 긴 시간 같은 무게이다.

 

주식 개장 시간 : 정규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장 마감 동시호가는 3시 20분부터 주문을 받아 단일가로 3시 30분에 결정된다. 정규 개장시간 전에 시간외 단일가는 8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이고 장 시작 동시 호가는 8시 30분에 시작된다. 

시간외 종가 : 3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 종가로 그날 마지막 종가로 거래할 수 있다.

장후 시간외 단일가 : 4시부터 6시까지는 시간외 단일가로 접속매매를 하는데 상하한을 10%로 하여 10분마다 단일가로 거래한다.

동시호가 : 정해진 시간 안의 주문 호가는 동시에 접수한 것으로 한다. 만약 동시호가제도가 없다면 밤 사이에 큰 사건이 있으면 새벽부터 줄을 서서 주문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그렇다. 동시호가는 시간의 원칙을 무시한다.

 

미래의 불확실성 걱정해야 하는 투자가들은 길고 긴 미지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긴 투자보다 트레이더를 꿈꾼다. 모바일 트레이딩이 발달하는 시대에 있어서 순간순간 시세 파악을 하며 당일 결정하려 하는 것이다. 주식 투자 세계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전문투자가들은 효과적인 단타 방법을 생각해 냈다. 바로 오전장 30분 안에 매매를 끝내는 것인데 특히 위험을 더 좁혀서 10분 안에 손절하든 익절 하든 마무리 짓는다. 시세의 흐름상 강한 것이 강한 것이다. 전날 어느 정도 강했던 주식이나 등락이 심하게 움직이는 인기주는 다음날도 역시 거래량 폭발하며 잠시 강할 수 있다. 후장은 예측하지 말고 오전에 짧게 이어지는 상승 흐름에서 매매하는 것이다. 강한 주식은 바로 꺾이지 않고 동시호가 이후 몇 분, 몇십 분은 살아있을 것이라는 현실적 상황을 바탕으로 한다.

 

반응형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hts, mts 시스템을 설정해야 한다.

경험을 토대로 설정하든 기본적인 이론을 응용하여 적용하든지 매매 원칙을 세워야 하고 이를 토대로 증권사 hts나 mts의 시스템을 설정해야 한다. 시행착오를 거쳐며 오류를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 시간이 필요하다. 동시호가 시작 8시 50분부터 9시 시장이 시작될 때 자신의 설정에 따른 종목들이 등장하면서 매수, 매도를 준비하며 발 빠르게 움직인다. 종목들이 포착되면 매수 후 매도의 설정 방법과 손절 설정을 자신만의 시스템으로 만들어져야 하고 익숙해져야 한다.

시간외 단일가 매매시스템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시간외 단일가에서 매수하여 다음날 10분이나 늦어도 30분 이내에 팔릴 수 있는 가격으로 주문시스템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이런 방법은 정규 시장은 끝났지만 마지막까지 시세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려는 의도이다. 바둑에서 초읽기에 몰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우에 비유될 수 있다. 그러나 그날 밤 돌발 악재가 일어날 수 있는데 그것을 걱정하는 것은 기우일 수 있다. 주식투자는 어차피 운명이 아닐까 한다. 

 

오전장 10분 또는 30분 매매를 했다면 후장의 흐름은 생각하지 말자. 오전의 탄력성이 가장 클 수 있으니 미련을 갖지 말고 그날 매매는 끝내는 것이다. 손절에 마음이 상해서 또는 자신감이 생겨서 만회하려고 하거나 더 이익을 보려고 하루 종일 잦은 매매를 하다 보면 확률상 소모전만 될 수 있는 것이고, 정신적 감정적으로 피곤하다. 나머지 시간은 주식에 대해 연구하든지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주장일 뿐이다. 자신만의 원칙으로 투자를 하여야 하며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장기 투자나 저축성 투자 이론과는 별개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