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시장은 발전하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더라도 시장 흐름 유지된다. 지수 폭락이 계속된다고 모든 업종이 같이 폭락하면 여기에 관계되는 사람들이 먹고살기가 어렵다. 물론 단기간에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조만간 침체에 적응하는 일부 테마가 살아나면서 시장은 유지된다. 시장이 좋을 때는 말할 것도 없이 테마가 테마를 부르면서 큰장으로 이어진다. 주식시장은 테마의 각축장이며 계주 경기이다.
주식시장은 테마의 잔치상
메타버스, k-콘텐츠, 전기차 테마주, 2차 전지, 정치테마주, 우주항공, 키오스크, 방위산업, 반도체 장비, 수소차 관련 테마, 풍력주 등 다양한 테마주들이 주식시장에서 떠오르고 내려가면서 상차림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순환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자본 유입 속도가 달라지면서 새로운 테마가 떠오르고 기울기도 한다. 때로는 잠자고 있던 종목들이 테마를 형성하면서 부상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예측하며 투자할 수도 있지만 의외의 테마가 나타나면서 뒤늦게 뛰어들게 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대기표 뽑고 기다리기
불같이 솟아오른 테마주를 매수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매물받이가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상승 초기에 매수해야 하는데 그 시기를 알 수 없다. 차라리 다음 테마주를 연구하면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 어느 정도 인내심이 필요하고 순환매 예측에 대한 자신감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대세 하락장에서는 대기 순번 앞에서 끊길 수 있고, 기다려도 기회가 오지 않는 상황도 있어 허탈할 수 있다. 또한 테마주들이 빠르게 순환하면 대기표를 뽑을 시간도 주지 않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주식시장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편승해서 따라가기
현재의 테마주에 편승하는 방법이다. 미리 예측하는 것이 힘들고 대기표 뽑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면 테마에 덧붙어서 따라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오르는 것이 오른다.'라는 주식 격언이 있다. 한번 상승세를 탄 종목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하루에도 심한 등락을 보이기도 하며 여러 날 부침을 거듭하면서 며칠 동안 상승세를 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매수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고 어느 정도 등락의 와중에 매매하여 익절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무서울 때 뛰어들지 않기
그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설거지하는 날 들어가면 허망할 수 있다. 촛불이 꺼지기 전 가장 밝다는 말이 있다. 높게 솟아오르는 종목이 눈에 잘 들어오면서 매수하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계속 올라갈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가는 말에 올라 타야 하지만 너무 오른 주식은 해가 기울 듯 기울어지는 것이다. 결국 언제 매수하느냐 매도하느냐의 판단은 투자자 각자의 능력으로 판단할 문제이다.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판단이므로 참고만 하십시오. 모든 투자자들이 각자의 판단으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이든 나쁜 결과이든 결국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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