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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일상다반사

일기예보, 예능프로그램처럼 관심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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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 이제 일상화되어간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예보는 없지만 태풍처럼 바람이 강력할 때도 있고 제2의 장마가 찐장마가 되고 있다. 1년 내내 내려야 할 강수량이 순간적인 강수량으로 변할 수도 있다. 다가올 미래의 예고편일지 모른다. 이제 열대야는 평범하다. 유럽은 엄청난 열기에 시달린다. 이상할 거 없다. 계속 마르기만 할 수 있고, 계속 비만 내릴 수 있다.

 

누굴 탓하랴, 나를 탓해야지.

다른 나라의 이상기온에 비하면 우리는 아직 다행이지만 앞으로 닥칠 일을 누가 알겠는가. 이상한 전염병에 지구촌이 허덕거리는 것은 대량 생산으로 인한 편리한 삶의 비극일지 모른다. 지구촌 보존을 위해 많은 나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하기만 하는 국가와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 자신을 돌아봐도 부끄럽다. 누구를 탓하랴, 나를 탓해야지.

 

일기예보를 보는 것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처럼 관심이 간다.

엄청난 기상 이변, 변화무쌍한 날씨에 마음도 변화무쌍하다. 매일매일 정규 뉴스에서 일기예보에 보다 더 관심이 간다. 일기예보가 관심 없거나 통상적으로 내일 날씨를 알기만 되는 시대가 됐으면 좋겠다. 기후 변화를 너무 걱정하는 것은 기우인가 당면한 현실인가 외면하고 싶기도 하다. 먼 미래가 현실적으로 와닫지 않아서 현재의 편리함을 위해 과도하거나 분별없는 지원 낭비는 양심에 찔리는 일이다. 후손들의 원망 소리가 귓가에 맴돌지 않는다면 이기적인 현대인일 것이다. 나부터

 

나부터 기후변화를 저지하는 생명선의 선두가 되자.

나부터 당장 실천하자. 아껴 쓰며 하나하나 줄이자. 일회용품을 자제하는 것부터 실천하면 그것이 지구 살리기의 시작이라 본다. 그러다 보면 마음이 확장되어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에너지 사용에 앞장서게 될 것이고, 내가 기후변화를 저지하는 생명선의 선두가 되는 길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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