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장 DB금융스팩12호 성공 매도

아무래도 스팩주라서 기대반우려반이었는데 단독 상장의 덕을 봐서 상장일 좋은 수익을 냈다고 본다. 물론 내가 모르는 다른 이유도 있을 것이다. 특히 2024년 6월, 7월은 공모주 청약과 상장이 계속되는데 6월 14일 첫 상장부터 좋은 승률이 이어지는데 끊임없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려되는 일은 역시 상장일 이후의 주가 흐름이다.

DB금융스팩12호 상장

DB금융스팩12호는 6월 5~7일 청약했다. 상장일은 6월 18일이다. 공모가 2천원으로 균등배정 주식수 625,000주에 청약계좌수 84,968건으로 균등 7~8주 배정이었는데 가족 2 계좌 청약으로 15주를 받았다. 최근 공모주 청약의 홍수로 비교적 많이 배정됐다고 본다. 스팩주 균등 배정은 만기 보유로 이자를 받는 것도 실효성이 없는 것 같고 합병 상장을 기다리는 것도 그렇고, 상장일 높은 이익을 내는 것이 목적인데 때때로 여의치 않을 때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스팩주 상장일 매도 수익률

경쟁률 극심한 일반 공모주 수익보다 좋은 수익이다. 역시 단기 수익의 관점으로 볼 때 종목의 내용보다 수요 공급의 상황이 중요하다. 상장일 9시 40분 현재 4,200원대 내외를 오르내리는데 시초가는 4,925원이고 장중 고가는 5,350원이다. 시초가인 4,925원에 매도되어서 청약 수수료를 제외하고 대략 41,000원 정도 수익이다. 이 정도면 스팩주 공모주치고는 아주 좋은 수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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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 초기 주가 차트

DB금융스팩12호 상장일 10시 40분 현재10분봉 차트, DB금융투자 참고

 

역시 시초가 이후에 빠른 매도가 아니면 수익내기는 힘들어진다. 후장에 반전을 기다리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무모할 수 있다. 손해 보기는 어렵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공모주 투자는 일단 챙기는 것이 유효하다고 본다.

유리한 단독 상장 효과

수급의 측면의 관점에서 단독 상장은  기대가 된다. 다음날 19일에는 스팩주 포함 3 종목이 상장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보고 주문 내는 것이 번거로운데 가족 몇 계좌라면 주문내기가 더욱 복잡해지고 판단이 어렵다. 역시 한 종목 상장이 단출하고 판단도 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개인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증시 흐름과 당일 상장 종목들의 물량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 포스팅은 공모주(스팩주)의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 매매 판단도 개인적인 경우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