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우리나라 시간)에 다우산업지수는 약한 내림세였지만 나스닥 지수는 1.53% 올랐다. 지수가 오른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산 관련 종목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이래서 밤잠을 설치는 투자자들도 있나 보다. 아무리 매수를 잘했다고 하더라도 운이 나쁘면 반대의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운 좋게 수익은 거두었지만 어디까지나 '불안한 운'이다.
운좋은 수익, 전일 시간외단일가 6시까지 고민하여 마이너스 매수
투자하다 보면 반대의 경우 씁쓸하지만 운 좋을 때가 많아야 기분 좋다. 뒷 일은 뒷 일이고 일단 수익을 거두면 마음이 상쾌한 것은 인간의 공통된 심리일지 모른다.
전일 종가는 28,150원이었는데 시간외에서 6시 막판까지 고민하다가 반등 가능성을 생각하고 마이너스 350원에 샀다. 그리고 미국 나스닥 시장이 좋았고 관련주 주가도 좋았다. 장전 단일가부터 매수 흐름이 좋았는데 시초가 28,200원이었고 운 좋게 28,500원 고가에 팔렸다. 고가에 매도된 이유는 장 시작 전 미리 결단하고 28,500원에 매도 주문 내고 MTS를 닫은 것이다. 수익은 7,334원으로 소액 투자이다. 매도한 당일 9시 50분 현재가는 강보합을 오르내리고 있다.
매도일 차트 흐름
일봉 차트
약하게나마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데 종가 예측은 어렵고 방향성은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등락을 깁게 거듭하고 있지만 우상향 차트라서 흐름은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매도일 10분봉 차트
당일 시초가 이후 긴 윗꼬리에 매도되었는데 그 이후 마이너스로 등락을 보이다가 9시 50분 전후에서는 약간 플러스로 돌아서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흐름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만 이미 매도해서 홀가분하기는 하지만 종가에서 안심을 줄지 더 올랐다는 아쉬움을 줄지에 대해 관심을 멀리하고 싶다.
꾸준한 학습의 효과는 있는가
매일같이 아무리 학습하고 연구를 해도 주식 투자는 어렵다. 그렇다고 학습의 효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 의문을 가질 뿐이다. 내가 노력한다고 경제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학습한다고 그 기업의 재무상태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주식 시장이라고 본다. 극단적으로 예를 든다면 아무리 연구해서 주식을 매입해도 다음날 미국 911 테라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아무 소용없는 것이다. 시대적 대세 상승에는 지장이 없어서 장기투자는 심리만 이기면 된다지만 대세 상승기도 내가 정하는 것은 아니고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20년 동안 우상향으로 오른다고 향후 20년 동안에도 우상향일 수 있다는 것은 투자자 본인의 생각일 뿐이라고 본다. 인생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에서 운명과 운은 엄청나게 작용하는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 포스팅은 특정 종목 매매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 소액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판단이며 운에 의한 성과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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