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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에 매도했지만, 복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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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쟁률이지만 상장일 최고가인 300%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달도 차면 기운다. 공모주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는 없다. 침체기는 다가오기 마련이다. 침체와 호황기를 반복하는 것이 경제의 모습이며 주식 시장의 모습이다. 공모주 시장이 좋을 때는 좋을 때에 맞게, 어려울 때는 그 상황에 맞게 청약하면 된다. 힘든 시기가 오면 경쟁률에 따라 청약을 패스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2월 6일, 스튜디오삼익(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상장

 

통합경쟁률 2,649대 1이었고 비례는 무려 5,299대 1이었다. 공모희망가 14,500~16,500원이었지만 수요예측에서 18,000원으로 정해졌다. 균등배정 주식 106건에 청약건수는 159,579건이었다. 공모 물량도 적고 최근 공모주 청약 열기로 경쟁률이 높아 따따블인 300%를 기대했지만 무산됐다. 따따블은 공모가 18,000원이므로 72,000원이다.

 

상장일(6일) 시초가는 52,000원이었고 고가는 52,600원으로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이날 종가는 39,900원을 기록했는데 눈높이가 커져서 그런지 최근 경쟁률 높은 공모주치고는 약해 보였다. 시초가의 마법을 놓치면 종가에 입맛 다시고 매도하거나 다음날을 기다려야 하는데 수익률에 의문이 남는다. 다음날 종가는 37,850원으로 추가하락 했다.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며 하락하다가도 폭등하는 수가 있고 폭등하다가도 폭락하는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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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삼익 상장 후 2일간 30분봉 차트, 증권플러스 참고

 

공모주 상장 후 30분봉을 관찰하며 복기하기

 

위의 그래프처럼 첫날 시작할 때 반짝 상승 후 하락이 지속되면서 하향 횡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을 조심해야 한다. 비록 몇 주이지만 시초가 이후 매도했을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의 수익률은 차이가 크다. 수익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야 한다면 일단 빠른 이익을 챙기는 것도 무방하다고 본다. 그리고 비록 지나갔지만 주가 흐름을 복기하면서 이어질 실수를 합리적으로 저지해야 한다.

 

 

2024년 공모주 기대감은 살아있다.

 

그래도 공모주는 이어진다. 2월에도 스팩 공모주 포함 10건 내외가 예정되어 있고 3월에도 2월 7일 현재 5건의 IPO가 예정되어 있는데 기대감에 그칠지 2023년 하반기처럼 열기가 계속 이어질지는 알 수 없을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차갑게 식을 수도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공모주나 종목 추천의 글이 아니고 매매 방법도 극히 개인적인 방법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각자의 방법으로 좋은 수익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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