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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공모주의 인기와 오버행의 대결, 오버행 이슈를 넘어 공모주 활황이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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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행(overhang)
오버행은 해당기업 투자사인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이하의 잠재적 대기 매물이다. 특히 상장 직후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재무투자자가 많은 공모주는 수요예측부터 공모가 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처서  일반투자자들도 해당되는 공모주 청약에 망설일 수 있다.

오버행은 '돌출된 부분'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달리다가 돌출된 장애물이 있으면 넘어지지 않으려고 멈칫할 것이다. 자동차 용어로 오버행(돌출부)이 있다.

이익의 빠른 회수
공모주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보호예수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다. 상장일 바로 매도하기 위해 보호예수를 아예 안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공모주 시장의 활황으로 상장일 시초가부터 주가가 높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오버행과 대형 IPO 또는 코넥스 이전 상장이 겹치면
오버행 이슈와 코넥스에서의 이전 상장이 겹치면 공모주 상장일에 더욱 안 좋다. 코넥스에서 거래한 개인 물량도 상당히 출회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넥스에서의 거래가격보다도 공모가가 훨씬 낮고 인기테마주에 속한다면 상장일 당일 주가가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점도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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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본적으로 유통물량이 많은 대형 IPO가 오버행 이슈에 해당되면 역시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요즘 물량이 가벼운 중소형 공모주가 인기 있는데 대형주에 오버행이 걸리면 대형주 더하기 오버행 물량 부담이 되는 것이다.


공모주 열기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오버행
오버행으로 상장일 수익이 저조하거나 마이너가 되면 전체적으로 공모주 시장이 움출어들 수 있다. 대형주이지만 좋은 회사가 상장하여 주가 흐름이 좋지 못하다면 인기 중소형 공모주도 첫날부터 손해를 회피하기 위해 서둘러 매물을 출회한다. 결국 공모주 시장에 찬물을 끼 얻는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공모주 인기와 오버행의 대결
일부 종목에 오버행 이슈가 있더라도 공모주 상장 첫날 시세 흐름이 강한 종목이 계속 이어진다면 대형주의 오버행 물량도 덮을 수도 있지만 주식 시장이 아주 강해야 한다. 물량 부담이 적은 강한 중소형 공모주가 계속 등장하면서 순환이 잘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것이 희망 사항이다.

오버행 이슈의 공모주를 찾아보고 공모주 흥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러 데이터를 조사해 보고 투자유무를 개인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모두들 공모주 성공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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