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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공모주 상장 첫날 환매청구권 신청 실행, 첫날부터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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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폭락

공모주 상장 첫날부터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실행했다. 요즘 공모주가 호황이어서 갑자기 불황으로 가는 이런 일이 발생할지는 몰랐다. 경쟁률 높은 공모주도 시초가는 이익을 주지만 그 후 종가까지 내리막이고 다음날도 내리막인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뜨거운 분위기가 갑자기 차가운 분위기로 바뀌다니 공모주이지만 주식이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다. 

 

공모주는 그래도 주식 직접 매매보다 안전하다지만 상장일 이후 매매를 잘못하다가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비록 균등배정 1~2주이지만 손해 보는 것은 안타깝다. 직접 매매처럼 가슴 철렁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손해는 손해이다.

 

풋백옵션 : 주식을 인수한 투자자들이 일정한 가격으로 되팔 수 있는 권리인 주식매도청구권으로 공모주의 경우 3~6개월 정도 기간 내에 되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데 보통 발행가의 90%에서 매도 권리를 부여한다.

 

환매청구권 공모주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비례경쟁률도 693대 1이었고 균등 부분도 175,000건에 158,137건으로 최근 공모주 중에서는 약한 모습이지만 바이오 섹터로 봤을 때는 그런대로 좋은 편이었다. 거기에다가 '환매청구권'도 6개월 부여했으니 청약할만했다. 균등배정도 계좌당 1주여서 기대감은 있었다. 그러나 상장일 첫날(7월 27일) 결과는 아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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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 당일 15시 현재 30분봉, 한국투자증권 참고

최고가가 공모가인 14,000원을 잠시 찍고 오후 3시가 넘도록 흘러내린다. 당일 하한가인 8,400에 근접하여 결국 종가는 8,730원으로 마감했다. 향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고 미래는 '신'만이 알 수 있지만 일단 깔끔하게 환매청구 행사를 실행하기로 했다.

 

공모주 환매청구 실행 방법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HTS에 들어가서 상단 부분에서 '인터넷 뱅킹'을 클릭한다.

'공모주/실권주 청약' 부분을 클릭한다.

'공모주 환매청구권 행사 종목 조회/신청'을 클릭한다.

'행사 수량을 확인하고 클릭' 신청한다.

신청 당일 16시에 입금 확인한다.

 

환매청구권 행사 종목 조회/신청 화면, 이하 한국투자증권 화면 참고

 

행사 가능 수량 확인 및 신청

 

신청 당일 16시에 입금 확인한다.

 

손해를 볼 수 있어야 성공한다.

모든 일이건 계속해서 성공만 할 수는 없다. 아무리 공모주가 안전하다고 해도 침체 기간도 있고 종목에 따라서 청약 실패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공모주는 연간 종합하면 직접 트레이딩보다 안전하게 수익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 간혹 실패를 경험하면서 청약과 패스할 종목을 고르는  투자 맷집을 키워야 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종목이나 공모주 추천의 글이 아닙니다. 환매청구 행사나 그 시기도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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