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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공기업 지역난방공사 공모주, 지나간 이야기는 현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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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공모주 청약(2010. 01.21 ~ 01.22)

 

이 당시 희망공모가는 33,400원 ~ 40,800원이었다. 결국 희방밴드보다 높은 45,000원에 결정되었다. 그때는 균등배정이라는 제도가 없었기에 경쟁률에 의해서 주식이 배정되었다. 일반청약자에게는 868,500주가 배정되었고 1인당 청약한도는 5천주였고 신규 상장일은 1월 29이었다. 이 당시 스타플렉스, 우리넷, 락앤락 등도 청약하고 상장했던 시기이다.

 

 

경쟁률 및 배정수량

 

최종경쟁률은 127.3대 1이었는데 아쉽게도 균등배정이 없어 청약한도 내에서 투자금이 많을수록 유리했다.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해서 투자했다면 그 당시 득실을 따져봐야 하겠지만 일단 유리했을 것이다. 환불이 25일이니 자금을 3일만 묶어놓으면 되기 때문인데 이점은 현재도 마찬가지 케이스라 봐야겠다. 5천주 청약했다면 증거금 50%인 112,500,000원이 필요했는데 127.3대 1이었으니 39주 정도 배정이었다. 

 

주가 향방, 수익률

 

상장 초기(2010.01.21~ ) 월봉 차트, 증권플러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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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 시초가는 9만원이었고 99,700원에 도달한 후 중간 반등은 있었지만 우하향세로 요즘 상장일 효과와 비슷하다고 봐야 하겠다. 2023년 10월 2일 현재 주가는 24,000원인데 10여년 동안 많은 일이 일었기에 어떻게 평가를 해야 할지 숙제라고 본다. 만약 최대 청약하여 39주를 배정받아서 요즘처럼 시초가 9만원에 매도했다면 1,740,000원 정도의 차익을 얻었을 것이다. 수수료 및 마이너스 통장에 대한 이자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청약 수량에 따라서 매도 시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주당 2배 이상의 차익이므로 현재의 공모주 수익 상황과 비슷하다고 본다.

 

 

경험적 데이타는 계속된다.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 마법이라든지 상장일 첫날 급등 후 우하향 내림세는 과거나 현재나 비슷하다. 또한 관심 높은 인기 공모주가 안전하다는 것도 평범한 생각이지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역시 13년만에 공기업 IPO인 서울보증보험이 2023년 10월 25일 청약하는데 수요예측 결과가 밴드 하단으로 부진하여 청약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공모 희망가가 39,500원 ~ 51,800원인데 하단이하로 결정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는데 알 수 없는 일이다. 만약 청약이 결정되어 일반 경쟁률이 부진하다면 균등만 참여할지 비례까지 참여할지는 어려운 문제이다. 균등만 참여하면 소량 배정이므로 수익의 득실에는 큰 부담은 없다. 

 

 

이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지난 공모주 청약에 대한 단순한 생각입니다. 지난 일을 뒤돌아보고 현재의 공모주 청약과 비교하면 참고가 될 듯합니다. 공모주 투자이든 직접 매매이든 투자의 이익, 손실은 오로지 자신의 책임입니다. 모든 투자자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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