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가 실망하는 듯 나가려 할 때 면접관이 질문한다.
" 빌리, 춤출 때 어떤 기분이 들지?"
"그냥 기분이 좋아요.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모든 걸 잊어버리고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하늘을 나는 새가 된 것처럼 느껴져요. 전기처럼요!"
영화 빌리 엘리어트(영국, 2000년 제작)
출연 : 제이미 벨(빌리), 줄리 월터스(윌킨슨 선생님), 게리 루이스(아빠 역)
영국 북부 탄광촌에 사는 11살짜리 소년 빌리는 우연히 발레 학습을 보고 동작을 따라 한다. 이론 본 발레 교사 윌킨슨 선생님이 빌리의 재능을 발견하고, 로열 발레학교 오디션을 권유한다. 그 당시의 편견과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지만 결국 아버지는 빌리의 재능을 인정하고,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멈추고 탄광으로 나간다. 그리고 빌리를 데리고 발레학교로 오디션을 보러 떠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2005년 런던 웨스트엔드 빅토리아 팰리스 국장에서 초연)
2000년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바탕으로 '엘튼 존'이 작곡하고 영화의 작가 '리 홀'과 감독이었던 '스티븐 돌드리'가 공동 제작했다. 우리나라 초연은 2010년이었다.
뮤지컬 넘버 리스트 : The Stars Look Down, Shine, Grandma's Song, Grandma's Song, Solidarity, Expressing Yourself, The Letter, Born To Boogie, Angry Dance, Merry Christmas Maggie Thatcher, Deep Into The Ground, He Could Be A Star, Electricity, Once We Were Kings, The Letter
https://youtu.be/tgYouxH11ug
지금은 부족해 보여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내 주위를 에워싼 힘든 일도 잊어버릴 수 있다면 그것은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어려움과 실패를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어떤 것을 너무 좋아해서 감전(Electricity)된 듯한 느낌이 들면 망설이지 말고 그 길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변의 반대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비웃음을 미소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을 믿고 용기 있게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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