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여행
사랑하는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끼리끼리 여행하는 곳은 삶의 행복이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먹고 마시고 돌아다닌다는 것은 재충전의 기회도 되는 것이다. '다음에' 하다가 그 '다음에'가 묘비명이 될 수 있다. 홀로 여행도 좋다. 외로울 것 같지만 외로울 틈이 없는 것이 여행이다. 모든 것을 떠나서 '나'를 찾는 것이 홀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떠나는 것은 좋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떠나는 날이 다가오고 그것을 기다리는 자체가 행복이다. 그러나 계획을 세우지 않고 떠나는 것이 홀로 여행의 참맛이다.
단양
충청북도 단양은 남한강이 굽이굽이 돌아가며 감싸 안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시이다. 북서쪽으로는 제천시, 남동쪽에 영주시, 북동쪽에 영월군이 있으며 월악산과 소백산에 막혀있는 것이 오히려 운치 있는 순수함이 서려있는 고장이다.
단양 8경, 여행 명소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있고 사인암, 옥순봉, 구담봉이 있다. 그리고 도담삼봉은 안 가볼 수 없다. 도담삼봉을 간다면 석문을 가볼 것이다. 그리고 고수동굴도 있지.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남한강의 대자연을 관망하고, 패러글라이딩은 다른 여행객에 양보해야겠다. 그 대신 잔도길을 걸어볼까 한다.
홀로 어디로 갈까
순서를 미리 정할 필요 없다. 남한강 굽이굽이 흘러가듯 흐르는 강물처럼 떠다니면 된다. 현실을 떠나서 홀로 여행하는 것은 형식과 목적을 잊어버리기 위해서다. 기본 코스를 생각한 것만 해도 스스로의 구속이다. 한 곳에 머물며 '멍 때리기'를 할 수도 있다.
리조트와 구경시장이 좋다.
한 곳에 머물며 게으름을 피우며 편히 지내도 된다면 먹거리가 곁에 있으면 더 좋다. 편히 쉴 곳은 소노문에 숙박하면 된다. 단양 8경에 이어 제9경인 구경시장은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을 이용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색 있는 먹거리도 많아서 찾아 헤맬 필요 없어 좋다. 단양의 남한강을 따라 걸으며 야경을 감상하면서 구경 시장을 구경하면서 식사도 하고 장을 봐서 리조트에서 느긋하게 요리하기도 한다.
단양 마늘 : 단양 마늘은 쪽수가 대개 6개인 점이 특징이라 한다. 타 지역 마늘보다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력이 강하다. 맛과 향이 독특하여 품질이 세계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단고을 : 단양군 우수농특산물 품질 인증 브랜드이다. '단고을' 브랜드를 사용하려면 단양군청 농수산물마케팅 사업소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단양군 홈페이지 단고을 특산품 참고)
나 자신으로부터 자유
'나'를 노아주자. 너무 힘들었다.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다는 생각도 거두어들이자. 그것이 홀로 여행의 참모습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다음에'라는 생각 자체가 구속이다. 생각나면 떠나고 어디든지 머무는 것이다. 어느 여행지이든 최소한의 방향만 정해서 홀연히 떠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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