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예술 창작

티스토리 블로그 상념, 블로그 3행시

반응형

오늘

ㅆ.개가 된 블로그, 삶의 빛깔이 되다.

맨틱한 소설보다 즐거움을 더하다.

날그날 낱말과 놀면서 하루를 보낸다.

블 : 불의 옛말, 블ㅆ.개 : 불쏘시개의 옛말

 

내일

라인드로 볕을 가려도 사람들 마음이 모이면 창밖이 보인다.

또 상념에 가야 할 길을 걷지 못하면 내일을 잃는다.

날그날 이루려 그치면 미래가 가려진다.

 

소통

로그에는 다름, 같음이 어울려 교집합을 이룬다.

밍(roaming)처럼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날그날 사방으로 언어의 바다가 펼쳐진다.

 

실현

같이 사로잡혀도 오히려 마음을 늦춘다.

드뷰를 보듯 떨어져서 바라보면서 다급함을 잊다.

날그날 조그만 행복을 얻는다.

 

실현이 되지 않더라도 희망을 가졌다는 것은 인간의 참모습일 것이다.

블로그는 삶의 불쏘시개가 될 수도 있고, 삶에 새로운 빛깔을 더할 수도 있다. 때로는 로맨틱한 소설보다 즐거울 수도 있다. 그날그날 낱말들과 어울리니 재미있는 놀이가 된다. 애드센스 승인받기 전까지 또는 애드센스 승인 후 얼마 동안 꿈을 꾼다. 지속될 수 없다는 곳을 예감하거나 결국 실현이 되지 않더라도 희망을 가졌다는 것은 인간의 참모습일 것이다.

 

미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블로그에 대한 '대박' 상념을 재미로 느낄 수는 있지만 안정적인 직업이 되기는 어려운 일이다. 임시직처럼 되기도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항상 시도할 필요는 있다. 형식으로 포장만 된 글에는 먼 훗날 사람들이 모이는 플랫폼이 될 수 없다. 플랫폼에 담을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쓴다면 많은 독자들이 창밖에 지나가다 호기심으로 기웃거리기 시작하며 모여들 수 있다. 그날그날 만족할 수 있는 글보다 미래에도 읽을 수 있는 글이면 좋겠지만 말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다.

 

반응형

 

포스팅과 포스팅의 소통 자체가 행복이어야 된다.

블로그는 다양한 생각들, 정보들이 어울려 만나고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야말로 낱말의 바다, 소통의 바다가 되는 것이다. 서로가 달라도 좋고, 비슷한 생각을 가져도 좋다. 언어들이 만나 대화하면 그 자체로 행복할 것이다. 이것은 글 쓰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이익을 앞장 세우기보다 뒤에 따라오게 해야 한다.

 

조그만 성과에 만족하는 것이 긴 나날을 지탱하는 행복의 모습일 수 있다.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가 문득 결과에 대한 허망함이 생겨 포기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잠시 마음을 늦추면서 마인드 맴을 다시 짜고 로드뷰를 펼치면서 생각을 다시 잡아야 한다. 크게 바라지 않고, 결과를 예상하지 않고, 조그만 성과에 만족하는 것이 긴 나날을 지탱하는 행복의 모습일 수 있다.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한다면 티스토리 블로그 활동의 1차적 성공이다.

실망해서 또는 권태기 즉 블태기가 찾아와서 포스팅을 중지하거나 장기적으로 휴식하는 일이 있더라도 추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클래식의 minor를 감상하듯 간혹 지나간 글을 다시 읽어보면 다시 포스팅할 마음이 생길지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있다. 다른 블로그 또는 유튜브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상황이 어느 방향으로 변할지 모른다. 어떤 플랫폼이 주류를 이룰지 모르고, 광고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도 모른다. 다만 알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포스팅이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한다면 티스토리 블로그 활동의 1차적 성공이고, 꾸준한 포스팅이 어떤 결과를 이룰지는 미래에 맡기는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