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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주식 트레이더의 주말, 평상심은 이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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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 큰 비중을 두지 않거나 취미로 조금 투자한다면 주말이나 연휴에 주식에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잃어도 그만이고 이익이 생겨도 얼마 안 되니 말이다. 장기 투자자의 경우에도 근심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차피 단기 굴곡에 관심을 가져봐야 매도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떨어지는데 관심을 두어 추가 매수를 생각할 것이다. 장기 투자자의 주말은 그래도 주식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는 일이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타를 위주로 하는 트레이더는 에기가 다르다. 직업적으로 빈번히 매매를 하거나 게임처럼 몰두하여 매매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연휴에도 주식 생각에 잠겨 있을 것이다. '돈'이 달린 문제는 휴식을 취해야 할 경우에도 근심을 불러온다. 평상심은 이론일 뿐이다.
 
금요일 데이트레이딩으로 성공했을 경우
트레이더로서 행복한 주말을 보낼 것이다. 더우기 단타로 큰 익절을 했다면 여행도 하면서 망중한 휴식을 취할 것이다. 주말에도 주식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하겠지만 마음에 여유가 생길 것이다. 그러나 평소 손해만 보다가 금요일 모처럼 이익이라면 근심은 여전할 것이다. 아무튼 주말에 쉬면서 희망의 매매 계획을 세울 것이다.
 
금요일 데이트레딩으로 손해를 봤을 경우
금요일 손해를 봤다면, 그것도 큰 손해를 봤다면 주말이 근심스럽다. 평소 큰 이익을 보다가 금요일 하루 손해라면 약간 찜찜은 해도 주말에 쉬면서 전열을 가다듬을 것이다. 주말이나 연휴에 편히 지낼 수 있는 방법은 꾸준한 익절인데 마음처럼 쉽지는 않다. 어렵더라도 손해는 빨리 잊고 원칙을 다듬으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멍 때리기 하면 좋을 것 같다. 손실의 내상은  빨리 잊어야 한다.
 
오버나잇 트레이딩으로 주말 매수했는데 월요일이 미리 근심되는 경우
매수한 후 시간외단일까지 끝나고 생각해 보니 월요일이 걱정되는 경우가 있다. 아차 실수한 매수인 것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그런 경우는 손해를 마음속으로 확정 짓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면 되는 것이다. 패배는 항상 있는 일이다. 한 번 한 번의 실수와 성공에 연연하면 투자 인생이 너무 피곤하다. 일단 잊고 쉬어야 한다.
 
오버나잇트레이딩으로 주말에 매수했는데 월요일 희망이 보이는 경우
기분 좋은 경우이다. 매수를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서 다음 주 월요일 큰 익절의 희망으로 주말이 가볍다. 편안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좋아할 필요는 없다. 위의 경우처럼 성공과 실패는 항상 존재하는 것이므로 평상심으로 생활하는 건강에 것이 좋다. 투자 인생의 승리와 패배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 인생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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