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대기 자금이 있는데 대내외 요인으로 주식 시장이 급등락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어제는 급락하고, 오늘 하루는 급등하고 혼란스러운 시장이 찾아오곤 한다. 최근 조정을 보이다가 이런 일이 발생했다. 어제 보유 주식을 던진 투자자들은 안타까울 것이다. 급락할 때 던진 물량이 많아져서 급락할 때 매수에 가담한 사람들은 오늘 급등하여 기분이 좋을 수 있다. 그러나 모른다. 내일 시장이 오늘의 수익을 유지시켜 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익을 챙긴 투자자는 일단 좋은 기분일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보유하고 있는 장기투자자들은 이런 시장에서 동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미 고점 대비 하락률이 커서 이미 투자 심리가 흔들려 있어서 이제는 무덤덤할 수 있으니 말이다. 현금 보유 투자자들은 설레기도 하지만 거꾸로 흐름을 타는 바람에 속이 아프고 가슴이 덜컹할 수도 있다.
혼란스러울 때는
단기 어지러움이 잠잠해질 때까지 흐름을 관찰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타이밍을 찾는 트레이더들은 파도를 타면서 서핑을 즐기며 곡예를 부리면 좋을 듯한데 한마디로 어렵다. 등락이 커서 한 타이밍에 크게 벌 수 있는 것이 눈에 선하지만 참고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기다리고 있으면 토끼가 등장하지 안을까 한다. 성급하게 행동하면 토끼는 도망가고 사냥꾼 자신이 놀랄 것이다.
위험을 감수하는 파도 타기
위험을 감수하고 급등락을 이용하여 크게 벌고 싶으면 작은 돈으로 배팅하면 좋을 것 같다. 작은 돈으로 크게 벌 수도 있고, 작은 돈이라 손실이 적으니 말이다. 그래도 손실은 손실이니 손절을 마음의 좌우편에 두고 신중하고 빠르게 대처하여야 하겠다. 어디까지나 단타의 이야기다. 장기투자는 파도의 너울거림에 현혹되지 않는 투자자들일 것이다.
가끔 찾아오는 멋진 신세계
현금성 자산을 귀중하게 여기고 투자를 하다 보면 단타의 멋진 기회가 찾아온다. 자신이 원해서 신세계가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시장이 흘러 다니며 투자자에게 슬며시 찾아오는 것이리라. 단타는 기다림의 인내와 순간의 미학이 있다. 매매보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것이다. 기다리다 기회가 오면 순간순간의 승패가 짜릿함을 낳으며 수익의 행복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수익 후의 뒷모습을 조심해야 한다. 본인의 방법으로 투자하겠지만 아차 하는 순간 실패의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너무 자주 재주를 부리려 하면 안 좋을 듯하다. 최대한 노력하고 학습해서 경험을 쌓아 멋진 신세계를 경험하면 좋겠다. 이 글이 개인적인 편견의 포스팅일지 모르지만 그렇다.
'주식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39.69p 사상 최고 상승 종지수 558.33, 증시 기록 1998. 1. 22 ~ 1. 30 (0) | 2023.03.19 |
---|---|
환율 1700원대, IMF시대의 지나간 흔적들, 증시 기록 97.12.24 ~ 98. 1. 21 (0) | 2023.03.19 |
유니콘의 꿈, 스타트업 1조의 꿈 (0) | 2023.03.18 |
자본금의 의미, 주식 투자자 자신 (0) | 2023.03.18 |
어처구니와 주식 투자 (0) | 2023.03.15 |
G선상의 아리아처럼, 한가지 방법으로 주식 트레이딩 (0) | 2023.03.14 |
단타 트레이딩의 단순함, 순리, 용기, 평상심 (0) | 2023.03.14 |
시장 흐름에 영향받아도 공모주는 비교적 안전하다 (0) | 2023.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