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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창작

오징어게임의 상징성, OTT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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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tv가 처음 출연했을 때 tv가 없는 가정에서는 주인집이나 이웃을 방문하여 서로 어울려 시청했다고 한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신기하게 텔레비전을 바라봤을 것이고 드라마가 화제가 되기도 했을 것이다. 지금은 단순한 tv를 넘어서 대형 화면에 극장 같은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대형 영화관이 사라지고 멀티플렉스가 등장하더니 이제는 n플릭스가 나타나면서 가정 속의 극장이 되어가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영화관에서 먼저 상영하고 뒤를 이어 케이블 tv 등에서 시청할 수 있었지만 n플릭스가 등장하면서 영화나 드라마의 시스템이나 시청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새로운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시스템이 다양화되면서 시청 장소보다 콘텐츠가 핵심인 시대로 전환되어 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제는 n플릭스뿐만이 아니라 d플러스, A*tv가 국내에 상륙했다. 기존의 o챠와 국내 브랜드인 w**ve, t* 등 경쟁이 치열하다.

 

광고 없이 시청료만으로 시청 전 긴 광고도, 중간 광고도 필요 없다. 시청자가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트렌디하게 제작 방향을 설정하면 된다. 오직 시청자의 관점에서 제작하고 막대한 이익을 재투자하면서 거대한 생태계의 정점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한 명의 가입비로 여러 명이 공유할 수도 있어 저렴하다면 저렴하다. 그러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부담일 수 있으나 여러 명이 공유한다면 비용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매우 저렴할 수도 있는데 영화 한 편 보는 비용과 비교하면 된다. n플릭스에서 영화를 개봉하고,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여 기존 tv와는 별도로 직접 시청할 수 있게 한다. 예전 같으면 블록버스터 영화는 극장에서만 개봉하였는데 이제는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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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면서도 개인의 TV

이제는 개인 방송 시대이다. tv 시청 시간에 나를 맞추는 것이아니라 자신의 시간에 tv를 맞추는 것이다. 주로 tv에 의해 시청되는 시대에는 영화나 드라마 선택의 폭이 적었지만 이제는 개인 스스로가 자유롭고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튜브 발전과 함께 방송의 개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맺으며

현재 존재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향후 어떻게 존재할지 모른다. 가까운 미래나 먼 미래에 tv 프로그램이나 뉴스가 어떤 식으로 존재하고, 영향력의 변화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제는 집 안에 개인의 영화관이 생기고 있고, 개인 방송이 활성화되고 있다. 증권회사 시스템도 집 안에 존재하는 시대이다.

미래는 우리에게 이미 말해주고 있다.

 

OTT(OVER THE TOP)

TOP은 set-top box(셋톱박스)란 뜻이다. OTT는 '셋톱박스를 넘어서'란 뜻이다.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의 콘테츠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종의 새로운 미디어 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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