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주 공모주도 종목별로 상장 시기별로 성적이 차별화되고, 운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청약의 필요성이 있다. 상장일에 설령 늦게 매도하더라도 피해가 극히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날로 넘어가면 공모주의 의미는 약해진다. 대체로 공모주 투자의 의미는 상장일 첫날에 존재한다. 그다음 날부터는 일반매매와 다를 바가 없다고 본다.
엔에이치스팩31호 상장, 비례배정은 파킹통장의 이자율 비교해야
7월 16~17일 청약했고 균등배정은 1 계좌 6주 정도였다. 기본청약수량은 10주, 증거금은 100%로 수수료 2천 원 포함 22,000원이 필요했다. 비례 부분은 2,500,000원 정도에 1주여서 파킹통장의 이자율과 상장일 매도 수익률을 비교해야 할 것인데 특히 마이너스 통장으로 청약할 때 수익률 계산을 잘해야 하는데 이 때는 공모주 경험이 중요하다. 상장일은 26일이다.
상장일 10분 봉 차트 관찰, 시초가 이후 빠른 매도가 본질
시초가가 거의 고점이다. 시가는 2,700원이고 장중 고가는 2,780원이었다. 11시 40분 현재는 2,010원에 못이 박혀있는 듯하여 지루하다. 시초가 이후 빠른 매도를 못했다면 수수료 2천 원 손해 보는 것이다. 최근 스팩주 상장일의 모습은 복사해 놓은 듯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만약 대량 매수하여 스팩주의 본질적인 목표인 합병 상장을 기대하거나 만기 후 원금인 주당 2천 원과 이자를 받을 계획이라면 모를까 공모주 균등배정의 매매는 시초가 이후 빠른 매도가 본질 같은 것이다.
상장일 수익률
한 계좌당 균등 배정 6주를 시초가에 매도했다면 수익은 수수료 2천 원을 제외하면 2,200이 된다. 손해 안 본 것을 다행이라 생각해야 한다. 공모주도 시기에 따라서 좋을 때와 안 좋은 때가 있으므로 상황이 좋지 않으면 본전이라도 빨리 매도하는 것이 좋다. 좋은 기회는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안 좋을 때는 좀 더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훗날 생각하면 적절한 매매의 태도였다고 생각할 것이다. 비례배정의 경우에는 투자 금액에 따라 다르다. 소액의 균등배정과는 다르게 예금 이자율과 비교해야 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시초가 매도 방법
시초가 매도 방법은 장 시작 전인 8시 40분부터 9시 이전에 미리 주문을 내는 것이다. 만약 2천 원인 본전에 매도 주문을 냈다면 시초가가 2,700원이므로 2,700원에 매도되는 것이다. 좀 더 공격적이라면 시초가를 확인한 후 시초가에서 빤짝하고 좀 더 오를 것을 대비하여 약간 올려내는 것이다. 이 경우 성공 확률은 있다. 그러나 머뭇거리면 지체한다면 매도시기를 놓지는 위험은 있다. 만약 고점을 찍고 밀린다면 미련을 버리고 시초가보다도 더 저렴하게 주문을 내야 한다. 공모주는 상장일 종가로 갈수록 미리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은 스팩주나 공모주 매매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 청약 유무나 매매 방법은 개인적인 판단이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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