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권리락 주가의 양상 그리고 공략

착시효과의 매수 심리
무상증자 배정이 확정되는 권리락일자의 주가는 낮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시가총액은 변하지 않지만 주가는 접근하고 싶을 만큼 싸 보이는 것이다. 예를 들면 1만원이었던 주가가 무상 3주 정도를 받는다면 총 4주를 보유하게 되므로 평단가 2500원 정도이니 당일착시효과로 급등하는 경우도 있다. 엄청나게 하락한 것처럼 보여서 매수하고 싶은 심리를 유발할 수 있다.

테마주처럼 되어 급등하는 케이스
무상증자를 이미 받은 투자자라면 권리락전 원래 가격 근처에 조금 못 미치더라도 기존 보유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일단 매도하고 나중에 받은 무상주는 권리락가 조금 낮은 가격으로 매도하면 된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권리락 후 주가가 원래 주가를 회복하여 매도한다면 나중에 받는 무상주는 거의 0원에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다. 한 때 무상증자 권리락 테마가 일시적으로 붐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아래와 같은 차트가 그 예이다. 또는 대세를 타며 강력한 테마주이면서 대표적 우량 성장주도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는 로또 당첨 비슷한 기분을 거다. 결국 원위치로 내리는 경우도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중장기 투자로는 어렵다고 본다.

 

한 때 권리락 테마주 종목 일봉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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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오전 급등 후 큰 음봉으로 되밀린 케이스
경험이 축적되어서 그런지 권리락일자의 첫날 급등할 때 오히려 매도세가 몰려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큰 음봉으로 마감할 수도 있다. 한 때의 테마에 휩쓸렸던 시기는 지나고 이제는 낮아보이는 가격의 효과가 사라진 케이스이다. 아래와 같은 차트의 모습인데 추가하락 가능성도 있어 권리락 가격을 지킬지도 의문이다.

 

권리락일의 어느 종가 차트

 

매매 전략과 투자자의 승부

이미 지난 테마주는 어렵다. 한 때 무상증자 붐을 타고 급등락을 했던 양상이 다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투자자들이 미리 대처하기 때문에 오전 급등으로 끝날 수도 있다. 무상증자주를 트레이딩 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새로운 패턴을 연구해서 새롭게 대응해야 하겠다.

결국 모든 매매는 투자자의 승부 능력에서 오는 자신감에 달린 문제이다. 일률적으로 판단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패턴은 항상 새롭게 발전한다. 투자의 세계는 변하는 것이 진실이다. 새로운 양상에 적극적으로 또는 발 빠르게 대처하여 실수를 최소화하고 찬스를 잡아서 성공은 최대화하여야 하겠다.

 

위의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트레이딩 판단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만 하시어 손해거 없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