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일하게 살아남은 더본코리아는 기업의 기본적 분석을 판단하지 않더라도 백종원 대표의 인지도로 인한 매수세의 힘이 수급 우위로 자리 잡았을 가능성이 존대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어쩌면 주식시장의 현실적인 흐름으로 생각해 본다.
공모주 청약을 망설여야 하는 시기에 더본코리아 주가가 공모주 시장의 대세를 돌리기를 바라지만 생각뿐이다. 다음 주부터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침체된 공모주 상장일 반전에 대한 믿음이 여전히 어렵다. 한 번 침체로 들어가서 대세를 반전시키려면 수요와 공급의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누적되어 온 수급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 나름의 세월을 견뎌야 한다고 본다.
더본코리아 상장일 1일 차, 11월 6일
공모가 34,000원에 비해 시가가 46,350원이었고 고가는 64,500원을 찍었으며 종가는 51,400으로 마감하여 성공적인 상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힘든 흐름에 주눅이 들어서 시초가에 횡재로 생각하고 매도한 투자자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근 분위기상 고점 부근에 매도 못했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 더본코리아 한 종목만 이익이라 기분이 썩 좋은 수익은 아닐 것이다.
상장 2일차, 11월 7일
2일 차 시초가 55,400원이었고 고가는 58,300원으로 6만 원을 넘지 못했다. 종가는 51,700원으로 주춤하며 마감했다. 공모주는 대체로 첫날 흐름에 비해 2일 차 이후 흐름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2일 차부터는 일반 매매 양상과 같은 트레이딩이하 라 할 수 있다.
상장 3일 차, 11월 8일
상장 3일차 주가는 어려웠다. 시가는 51,400원으로 전일 대비 약세였고 고가도 전일 종가를 넘지는 못했다. 결국 종가는 46,200원으로 첫날 매도 못한 투자자들은 허탈할 것이다. 공모주 투자는 원래 상장일 이후는 어려운데 최근에는 상장일 첫날조차도 어렵게 시작한다.
3일간 주가 차트 흐름, 30분 봉
공모주는 상장일 이후 우하향 흐름이 일반적이다. 더본코리아는 다행히도 상장일 주가가 좋아서 다행이었지만 3일 동안 기다렸으면 수익을 줄어들 것이다. 역시 공모주는 빠른 시일에 매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침체된 공모주 시장 반전은 언제
아무래도 공모가가 낮아지고 IPO 참여 건수가 적어지면서 줄어든 공급에 비해 수요가 비교 우위에 설 때 시장의 반전이 있지 않을까 한다. 역사는 돌고 도는데 공모주 시장도 수급에 의해 침체와 호황이 돌고돌 것이다. 다만 종합적으로 공모주 수익을 쌓으려면 침체기에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패스해서 호황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공모주 청약 권유의 글이 아니며 개별종목 매매 권유의 글도 아닙니다. 공모주 매매 방법도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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