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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공모주 손실, 토모큐브 상장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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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기기제조업(홀로토모그래피 HT-X1, HT-2H) 토모큐브가 11월 7일 상장했다. 10월 28~29일 청약했는데 공모가는 16,000원이었다. 희망밴드가 10,900원~13,400원이었는데 밴드 상단을 훨씬 넘은 16,000원으로 결정된 것이다. 이미 공모주 침체가 확인되는 시점으로 눈치챈 경쟁률은 균등배정 250,000건에 76,947건이 청약돼서 3주 배정에 운나쁘면 4주였다. 침체기라 많이 배정받으면 손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비례 부분도 766,848원에 1주로 많은 수량 배정으로 많이 손해였을 것이다.

 

상장일 주가

오후 1시 40분 현재 10,900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어서 종가나 시간외단일가에 1만원이 무너질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시가는 12,250원이고 고가는 13,990원을 기록했다. 결국 종가는  10,070원에 마무리되었다. 공모주에 대한 기대 상실로 더 볼 것도 없는 주가 흐름이다.

 

상장 2일째 (12시 20분까지)주가 흐름 그래프

상장 이틀째 주가는 시가 10,600원 12시 20분 현재가는 11,050원 내외를 기록 중인데  고가는 11,830원으로 어느 정도 반등은 했지만 공모가 대비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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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큐브 상장 2일 12시 20분 현재까지 흐름, 30분봉 차트, 증권플러스 참고

 

지속적으로 내리다가 2일째 반등하고 있는데 상승 지속 여부는 일단 지켜봐야 하겠지만 공모가 16,000원은 요원한 듯하다.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 이하였으면 기대 가능할까

11월 7~8일 청약하는 에스켐은 희망밴드 13,000~14,600원이었는데 공모가가 1만원으로 결정됐고, 엠오티도 12,000~14,000원이었는데 역시 1만원으로 결정됐다. 만약 토모큐브도 공모가를 1만원 정도로 결정했다면 상장일 손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수익을 얻을 수도 있을 듯하다. 그러나 이럴 경우에도 청약 참여 자신감의 사실로 경쟁이 약하면 배정 물량이 커져서 상장일 손실을 더 입을 불안감은 존재하는 것이다.

 

침체기에도 꾸준히 참여한다면

공모가가 낮아지고 균등배정도 많은 주식을 받으면 위험 부담이 있지만 박리로도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남들이 외면하면 공모가는 저렴해질 수밖에 없고 수익을 커질 수도 있는데 용기가 필요하다. 공모주라는 것은 손실을 볼 때도 있지만 꾸준히 청약하다 보면 종합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청약이 부담되면 가끔씩 패스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공모주 청약 권유의 글이 아니며 특정 종목 추천의 글도 아닙니다. 공모주 청약에 대한 의견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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