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벌기 어려운 현실
공모주가 아무리 안전하고 손해 볼 기회가 적다고 하지만 엄연히 주식 투자이고 돈 벌기는 어려운 주식에 관한 방법이다. 간혹 손실을 입거나 간신히 본전으로 방어하며 매도해야 하는 IPO도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두 종목 손해라고 해서 공모주 시장을 전체적으로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면 안 된다. 연간 성적으로 판단해서 공모주 청약 유무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엑셀세라퓨틱스 상장일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배양배지, 바이러스 수송배지의 의약품 제조업에 속하는 기업으로 2024년 7월 15일 상장했다. 청약일은 7월 3~4일이었고 공모가는 10,000원이었다. 당시 통합경쟁률은 517.70대 1이고 비례경쟁률은 1,035대 1로 청약열기 분위기로 높은 편이었다. 균등배정 주식수는 202,250주이고 총 청약계좌는 212,850건으로 배정확률이 95%여서 균등 1주 배정이라고 보면 된다.
기본 수량 청약으로 균등배정 결과
이번 청약의 경우 주간사는 대신증권이며 기본 청약은 공모가 1만 원에 최소 20주 증거금 10만 원(증거금 50%)이고 수수료 2천 원 별도이다. 결국 배정 확률 95%로 계좌당 1주 배정에 추첨 5%이므로 기본 청약만 신청했다면 거의 대부분 1주 배정이다.
상장일 주가 흐름
시초가는 12,480원으로 수수료 제외하면 480원 남는데 본전이라고 보면 무방하다. 장중 고가는 12,900원으로 별 차이가 없고 저가는 10시 50분 현재 9,280원으로 공모가를 이하로 내려가고 있다. 후장으로 갈수록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결국 실망스러운 상황이 이어지지만 이번의 경우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상장일 10분 봉 차트 흐름
공모주 상장일 흐름은 대부분 시초가 이후 반짝했다가 우하향이지만 이번 엑셀세라퓨틱스는 너무한 듯하다. 10시 50분 현재 9,440원으로 충격적인 주가이기도하다. 공모주는 상장일에는 좀처럼 손해가 없는데 경쟁률만 높았지 향후 IPO의 불안 요소가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기는 하다.
소액 공모주 투자자의 현실
주간사 증권사나 수요예측에서 기관경쟁률 과열을 자제하고 적정한 공모가를 책정해야 한다. 누군가의 거대 투자자나 주간사의 실적에서는 이익을 남길 수 있을 가능성이 많을지 모르지만 소액 청약 투자자들은 허탈하게 주식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 소액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서 돈 벌기 어렵고 살아남기가 어렵다. 이것이 현실이지만 공모주는 그래도 티글을 모을 수 있으므로 꾸준히 청약하고 스마트폰 손품으로 노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공모주 투자 권유의 글이 아니며 전망이나 매매 방법도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참고 사항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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