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상장일 수익 손실의 희비, 티디에스팜 상장

20일 상장한 케이아이쓰리는 공모가 15,500원에 상장하여 첫날 10,550원에 끝나더니 21일에는 11시 57분 현재 9,800원을 기록하고 있어서 충격이다. 역시 같은 날 상장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29,000원에 상장하여 첫날부터 줄줄 내리더니 다음날 21일에는 11시 59분 현재 21,900원을 기록 중이다. 향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울울한 공모주 상장이었다. 그러나 21일 상장한 티디에스팜은 반전을 기록하고 있어서 공모주 기대감을 다시 한번 높이고 있다. 공모가 13,000원에 시가는 27,000원이었고 12시 현재 고가는 44,700원으로 상장일 52,000원의 따따블 신화는 안되더라도 높은 수익률이다. 큰 폭 하락과 큰 폭 상승의 공모주 상장일 수익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티디에스팜 상장

티디에스팜은 의약품(약물전달시스템 TDDS 개발) 제조업으로 8월 9~10일 청약했고 공모가는 13,000원이다. 균등배정 주식수는 소량으로 125,000건에 총 청약자수 291,304건으로 43%의 확률로 1주 추첨이다. 비례 부분도 25백만원 정도에 1주로 경쟁이 심했다. 비례 경쟁률은 무려 3,215.35대 1이었다. 역시 경쟁률 높은 주식이 확률상 주가 형성에 유리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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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디에스팜 상장일 그래프, 12시 8분 현재 10분봉 차트

티디에스팜 상장일 12시 8분 현재 10분봉 차트, 주간사 한국투자증권 참고

 

12시 28분 현재 4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10분봉 그래프도 12시 현재 우상향으로 보기 드문 그래프이다. 후장 흐름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성공적인 상장이라고 본다

 

티디에스팜 상장일 수익률

문제는 균등배정 확률이 어려워서 50% 이상의 소액 투자자들이 빈손이었을 것이다. 전날 상장한 공모주는 배정받아서 마이너스 수익이었고 티디에스팜은 배정받기 어려워서 큰 폭의 이익을 남길 수 있는 현상은 허탈하기도 하다. 균등 배정 한주라도 받았으면 전날 손실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는데 주식 투자라는 것이 마음 같지 않다. 희비에서 '비'만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억울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공모주 투자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 매매 방법도 개인적인 성향이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