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공모주 참여 데이터를 총동원해야 한다. 그리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승부 감각이 필요하다. 경쟁률이 낮아도 비례까지 청약하여 주당 이익이 적어도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으므로 수익률이 좋은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다. 경쟁률이 극심하여 배정수량이 균등 1주라도 확실하게 따블이나 따상을 바라보는 것이 확률상 높다. 비례까지 참여하여 승부할지, 균등만 참여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지 아니면 아예 패스할지는 투자자들의 승부 감각에 달린 일이다.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1조 스타트업도 꿈을 꿔온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공모가밴드 하단인 16,000원도 못 미치는 13,000원으로 일반청약을 오늘, 내일 실시한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역시 26.7대 1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첫날 경쟁률은 3 증권사에서 통합 6.68 ~ 9.30대 1로 낮다. 비례도 6.06 ~ 17.6대 1로 역시 낮다. 오늘 마감하는 엘비인베스트먼트는 15시 50분 현재 통합 1,125대 1이고 비례는 2,252대 1 정도로 끝나가고 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일단 첫날 약하다. 마지막날 경쟁률이 크게 높아질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낙관하기 어렵다. 청약을 포기할지, 균등만 참여할지, 비례도 참여하여 박리라도 기대할지 쉽지 않은 선택이다.
일반적인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본인만의 개성 있는 데이터는 더 중요하다. 주식 투자라는 것이 일반론을 숙지해야 하겠지만 안정적인 저축 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승부 감각이 필요하다. 본인만의 데이터로 노하우를 동원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 자기 책임에 의한 투자일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돈 벌기는 어렵다.
위의 포스팅은 공모주 추천의 글도 아니고 종목 추천의 글도 아니고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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