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렌트>
1996년 초연,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90년대 최고의 록 뮤지컬. 1993년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시작했지만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12년을 공연했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이어나갔다. sung-through 뮤지컬로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이 원작으로 현대적인 해석. Seasons of Love, 뮤지컬 렌트 대표 넘버.
오프 브로드웨이
소극장에서 파격적인 주제로 공연한다. 인기가 많아지면 브로드웨이로 옮겨 공연하기도 하지만 인기가 높아져도 소극장을 고수하는 경향도 있다. 오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는 상업적인 면을 배제한 실험적인 공연을 한다.
525,600 minutes, 1년 525,600분 귀중한 시간을 당신은 어떻게 보냈나요. 매일매일 몇 잔의 커피를 마시며 순간순간 어떤 생각을 하셨니요. 아무 생각 없이? 아니면 고민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며? 사랑한다고 몇 번을 말했나요. 진심 어린 직접적인 '말'로 몇 번 표현해보셨나요. 감동하면서 속삭였나요. 아니면 사랑을 재보면서 말했나요. 표현은 못하지만 순간순간 다정한 눈빛으로 수없이 애정 어린 대화를 했을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사랑이 필요해하면서 시간만 흘려보냈나요?
1년간 얼마나 많은 대화를 하며 살았나요. 마음속의 대화는 525,600분 동안 어느 정도였나요. 설마 거의 없었나요? 매일, 아니 매 순간 돈 때문에 고심하면서 사셨나요. 지나고 보니 돈에 대하여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하루하루를 반복하며 판박이로 살았나요. 용기를 내서 간혹 일탈을 하기도 했나요. 언제나 525,600분이 시작됩니다. 무엇을 기다리고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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