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부터 공모가 13,000원 밑들고 오후 3시 현재 종가를 앞두고 1만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수급이 어떻게 꼬였는지, 얼마나 고평가 됐는지 알 수 없고 알고 싶지도 않다. 균등 청약은 1~2주 정도 배정이라 손해가 나도 스트레스가 크지는 않지만 공모주 투자자로서 실망감은 있는 것이다. 앞으로 공모주 투자를 계소해야 하는지 고민거리로 대두된다. 경쟁률이 외면받아야 상장일 손해 볼 우려가 있는데 경쟁률이 비교적 높아도 꼼짝없이 손해라면 공모주 청약의 의욕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돌고 돈다고 공모주의 흐름도 돌고 돌아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을 것이다. 그 시기의 '때'가 수익과 손실은 말해줄 것이다.
클로봇 공모주
클로봇은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엄체(카멜레온, 크롬스)로 16~17일 공모가 13,000원으로 청약했으면 10월 28일 상장했다. 주간사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균등배정 337,500건에 271,087건이 청약했고 비례의 경우 2,188대 1로 높은 편이었다. 비례로 1주 받으려면 9,100,000원이 필요했다.
상장일 주가
오후 3시 10분을 넘어선 주가는 10,000원을 위협하고 있으며 시가는 12,500원이고 장중 고가는 12,700원으로 거의 시초가가 고가였다. 결국 종가는 10,070원으로 마감했다. 다음날도 약세가 이어질지 의문이지만 첫날 흐름이 약한 공모주는 다음날 기술적 반등이 있을 수 있으나 어느 정도 우하향으로 갈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다. 종가나 시간외단일가에서 더 떨어지면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소량 매수하여 다음날 짧게 매도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본다. 그러나 다음날부터는 공모주 투자자로서는 어려운 문제이고 일반 주식 매매처럼 더욱 어렵고 알 수 없는 일이다.
공모주 투자에 대해
앞으로의 공모주 투자가 어렵게 됐다. 경쟁률에 더욱 민감해야 하는지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보다 더욱 하단이 공모주가 좋을지 고민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 판단으로 안전한 다른 투자 대안이 없다면 일시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꾸준히 청약하는 수밖에 없다. 멀리 보면 공모주의 종합적 득실은 플러스가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에 있어서의 믿음은 허망할 수 있으니 조심하고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공모주는 일반 투자에 비해 안정성은 높다. 특히 균등배정은 몇 주를 받아 투자하는 것이므로 손실을 감내할 수 있을 것이고, 연평균으로 보면 이익이 날 때가 많으므로 너무 실망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반면 비례 부분은 투자금이 커지기 때문에 배정 물량이 균등보다 많을 수 있고 다른 저축성 이자와 비교도 하고 저울질을 해야 하는 면이 있으니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이 포스팅은 공모주 투자 권유의 글이 아니며 투자 방법이나 매매 방법도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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