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침체기에 더본코리아 상장일 주가는 어떨까
최근 상장한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의 경우는 코넥스에서 이전 상장하여 불리했다고 쳐도 씨메스, 웨이비스, 클로봇 등의 경우 상장일 주가를 보면 청약에 실망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식 시장처럼 공모주 시장도 순환하면서 호황기, 침체기가 이어지는데 공모가가 높아지며 상장일에 두려운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경쟁률이 높은 편이어도 오전부터 손실이 이어진다면 청약을 패스하려는 투자자들도 많을 듯하다. 과연 10월 28~29일에 청약하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어떨지 궁금하다. 균등배정에 있어서 추첨 1주이면 빈손 배정도 있을 텐데 이런 경우도 상장일 손실이 일어날지 매우 궁금하여 기다려진다. 균등 1주라면 설령 손해를 감수할 수 있지만 허탈함을 존재할 것이다.
더본코리아 IPO, 일반청약 경쟁률(2일째 12시 현재)
더본코리아는 곧 백종원 대표이고, 백종원은 곧 더본코리아의 상징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10월 28~29일 일반 청약을 받고 있다. 희망밴드 상단이 28,000원이었는데 34,000원으로 확정되어 조금 높아 보이기는 하다. 12시 현재 청약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균등 225,000건에 263,376건 정도의 계좌가 몰리고 있어서 균등 부분은 이미 추첨으로 결정될 것이다, 비례도 12시 현재로서는 1천만 원 정도이니 4시 마감 때에는 훨씬 높을 것이다. NH투자증권의 경우 균등 150,000건에 청약 계좌가 128,392건이니 역시 4시 마감 때는 추첨 1주로 결정된다고 본다.
용기가 필요 없는 균등배정
비례 부분 청약을 한다면 파킹통장 이자를 감수하고 이익을 내야 하는데 공모주 침체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일반 투자처럼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반면 균등배정의 경우 청약 건수가 많아서 경쟁률이 높으면 겨우 1주 배정이므로 마이너스 손실에 스트레스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몇천 원에도 예민하다면 비교적 안전한 균등청약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1주의 손실이라도 큰 기대에 역행하면 화가 날 수도 있고 허탈해 할 수도 있는 것인데 이는 그동안의 청약을 위한 연구와 노력이 허공에 뜨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공모주 수익 침체가 짧게 끝나기를 바란다.
이 포스팅은 특정 종목 공모주 청약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 공모주 전망도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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